경찰, ‘성추행 의혹’ 조국혁신당 전 당직자 조사

경찰이 조국혁신당 내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전 당직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10일 조국혁신당 핵심 당직자였던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 여성 당직자는 A 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는 상급자인 A 씨가 10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신체적 접촉과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고, 이에 대한 증거 자료도 첨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