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2호기, 정기 검사 완료 뒤 재가동

입력 2025.07.14 (16:19) 수정 2025.07.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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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남 영광 한빛 2호의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전남 영광 한빛 2호의 정기 검사 결과 안전이 확보돼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 검사에서는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4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정기 검사에서는 증기발생기 세관 누설시험과 표면 결함 확인 검사를 진행해 정비 대상 231개를 확인했습니다.

이 중 224개는 금속 튜브를 삽입하는 작업을, 7개는 관 막음 정비를 완료했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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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 2호기, 정기 검사 완료 뒤 재가동
    • 입력 2025-07-14 16:19:30
    • 수정2025-07-14 16:23:25
    IT·과학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남 영광 한빛 2호의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전남 영광 한빛 2호의 정기 검사 결과 안전이 확보돼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 검사에서는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4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정기 검사에서는 증기발생기 세관 누설시험과 표면 결함 확인 검사를 진행해 정비 대상 231개를 확인했습니다.

이 중 224개는 금속 튜브를 삽입하는 작업을, 7개는 관 막음 정비를 완료했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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