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하루 10명대로 줄어…올해 누적 1천566명

입력 2025.07.14 (16:55) 수정 2025.07.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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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온열질환자가 닷새 연속 줄어 10명대로 내려섰습니다.

오늘(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국 516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17명이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하루 환자 수는 지난 8일 258명으로 최고치를 찍었지만 이후 닷새 연속 환자 수가 줄었습니다.

전날까지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9명을 포함해 1천566명입니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 따지면, 누적 온열질환자는 1천5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배 수준입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올해 누적 환자 77.1%가 남자였고,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34.7%를 차지했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는 작업장(28.7%), 논밭(13.3%) 등 실외가 79.5%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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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4 16:55:24
    • 수정2025-07-14 16:59:30
    사회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온열질환자가 닷새 연속 줄어 10명대로 내려섰습니다.

오늘(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국 516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17명이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하루 환자 수는 지난 8일 258명으로 최고치를 찍었지만 이후 닷새 연속 환자 수가 줄었습니다.

전날까지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9명을 포함해 1천566명입니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 따지면, 누적 온열질환자는 1천5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배 수준입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올해 누적 환자 77.1%가 남자였고,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34.7%를 차지했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는 작업장(28.7%), 논밭(13.3%) 등 실외가 79.5%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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