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폭염 간담회…“폭염 피해 상황 점검·지원 강화”
입력 2025.07.15 (08:17)
수정 2025.07.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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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폭염 대책 당정 간담회를 열고, 폭염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상승 대책과 산업재해 예방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실무 간담회를 열고, 폭염 상황과 대책, 농업 분야 폭염피해 예방대책,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과 대책 등을 협의했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가격이 올라가면 '히트플레이션'이라고 부르는데, 히트플레이션의 반복도 우리가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 정부에서 이 문제도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 의장은 "폭염 피해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쉼터 등 주거환경 취약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산업 현장에서의 폭염 안전 대책이 긴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 의장은 지난 11일 규제개혁위원회가 폭염시 2시간 작업에 20분 쉬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을 두고, "환영하고,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진 의장은 "당국이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모니터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한창 뜨거운 낮에 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현장에서 그렇게 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진 의장은 "폭염과 폭우처럼 예견되는 재해는 과하다 싶은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말하셨듯 관리 부실은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는 생각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정, 폭염 대책 주기적 점검…고위험 사업장 불시 점검 추진"
당정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폭염 대책의 주기적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먼저 행정안전부 차원에서는 기관별 폭염 쉼터의 운영 실태 현장을 점검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 대책으로는 '폭염 작업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 개정된 산업안전보건 규칙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현장 불시 점검 등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배달, 택배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자체와 플랫폼 운영사 등과 MOU를 체결해 적극 지도에 나섭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전력 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전력 사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에너지 바우처 지급, 전기요금 감면 한도 확대 등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도 정오부터 오후 5시 농작업 중단을 안내하고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해 '가축 피해 최소화TF'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실무 간담회를 열고, 폭염 상황과 대책, 농업 분야 폭염피해 예방대책,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과 대책 등을 협의했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가격이 올라가면 '히트플레이션'이라고 부르는데, 히트플레이션의 반복도 우리가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 정부에서 이 문제도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 의장은 "폭염 피해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쉼터 등 주거환경 취약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산업 현장에서의 폭염 안전 대책이 긴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 의장은 지난 11일 규제개혁위원회가 폭염시 2시간 작업에 20분 쉬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을 두고, "환영하고,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진 의장은 "당국이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모니터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한창 뜨거운 낮에 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현장에서 그렇게 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진 의장은 "폭염과 폭우처럼 예견되는 재해는 과하다 싶은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말하셨듯 관리 부실은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는 생각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정, 폭염 대책 주기적 점검…고위험 사업장 불시 점검 추진"
당정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폭염 대책의 주기적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먼저 행정안전부 차원에서는 기관별 폭염 쉼터의 운영 실태 현장을 점검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 대책으로는 '폭염 작업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 개정된 산업안전보건 규칙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현장 불시 점검 등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배달, 택배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자체와 플랫폼 운영사 등과 MOU를 체결해 적극 지도에 나섭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전력 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전력 사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에너지 바우처 지급, 전기요금 감면 한도 확대 등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도 정오부터 오후 5시 농작업 중단을 안내하고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해 '가축 피해 최소화TF'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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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5 09:43:54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폭염 대책 당정 간담회를 열고, 폭염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상승 대책과 산업재해 예방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실무 간담회를 열고, 폭염 상황과 대책, 농업 분야 폭염피해 예방대책,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과 대책 등을 협의했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가격이 올라가면 '히트플레이션'이라고 부르는데, 히트플레이션의 반복도 우리가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 정부에서 이 문제도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 의장은 "폭염 피해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쉼터 등 주거환경 취약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산업 현장에서의 폭염 안전 대책이 긴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 의장은 지난 11일 규제개혁위원회가 폭염시 2시간 작업에 20분 쉬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을 두고, "환영하고,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진 의장은 "당국이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모니터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한창 뜨거운 낮에 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현장에서 그렇게 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진 의장은 "폭염과 폭우처럼 예견되는 재해는 과하다 싶은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말하셨듯 관리 부실은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는 생각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정, 폭염 대책 주기적 점검…고위험 사업장 불시 점검 추진"
당정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폭염 대책의 주기적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먼저 행정안전부 차원에서는 기관별 폭염 쉼터의 운영 실태 현장을 점검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 대책으로는 '폭염 작업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 개정된 산업안전보건 규칙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현장 불시 점검 등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배달, 택배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자체와 플랫폼 운영사 등과 MOU를 체결해 적극 지도에 나섭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전력 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전력 사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에너지 바우처 지급, 전기요금 감면 한도 확대 등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도 정오부터 오후 5시 농작업 중단을 안내하고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해 '가축 피해 최소화TF'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실무 간담회를 열고, 폭염 상황과 대책, 농업 분야 폭염피해 예방대책,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과 대책 등을 협의했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가격이 올라가면 '히트플레이션'이라고 부르는데, 히트플레이션의 반복도 우리가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 정부에서 이 문제도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 의장은 "폭염 피해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쉼터 등 주거환경 취약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산업 현장에서의 폭염 안전 대책이 긴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 의장은 지난 11일 규제개혁위원회가 폭염시 2시간 작업에 20분 쉬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을 두고, "환영하고,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진 의장은 "당국이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모니터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한창 뜨거운 낮에 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현장에서 그렇게 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진 의장은 "폭염과 폭우처럼 예견되는 재해는 과하다 싶은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말하셨듯 관리 부실은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는 생각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정, 폭염 대책 주기적 점검…고위험 사업장 불시 점검 추진"
당정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폭염 대책의 주기적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먼저 행정안전부 차원에서는 기관별 폭염 쉼터의 운영 실태 현장을 점검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 대책으로는 '폭염 작업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 개정된 산업안전보건 규칙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현장 불시 점검 등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배달, 택배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자체와 플랫폼 운영사 등과 MOU를 체결해 적극 지도에 나섭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전력 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전력 사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에너지 바우처 지급, 전기요금 감면 한도 확대 등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도 정오부터 오후 5시 농작업 중단을 안내하고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해 '가축 피해 최소화TF'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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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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