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격 또 상승…3.3㎡당 4,600만 원 넘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3.3㎡당 4,600만 원을 넘겼습니다.

오늘(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보면, 6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의 ㎡당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93만 9,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달(1381만 9,000원)보다 0.87%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97% 올랐습니다.

분양가를 3.3㎡(평)로 환산하면 4,607만 9,000원입니다. 서울 분양가가 3.3㎡당 4600만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국 아파트 기준 ㎡당 분양가는 589만 5,000원으로 전달(575만 1,000원)보다 2.5% 올랐습니다.

수도권의 ㎡당 분양가는 881만 9,000원,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02만 6,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 1,79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8가구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