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송 참사’ 2주기 추모…여 “국정조사 추진”, 야 “위험지역 점검 필요”
입력 2025.07.15 (10:58)
수정 2025.07.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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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송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명복과 함께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같은 참사가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무한 책임지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오송 참사는 불가항력의 자연재해가 아니라,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이 초래한 전형적인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인재와 참사가 계속해서 일어났는데, 사과는커녕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도 전무하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오송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오송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정조사 등 필요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 앞서 추모 묵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은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첫 번째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시는 오송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힘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추모 묵념 후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다시 여름이 다가왔다”면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2년 전인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 오송읍에 있는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집중호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희생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무한 책임지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오송 참사는 불가항력의 자연재해가 아니라,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이 초래한 전형적인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인재와 참사가 계속해서 일어났는데, 사과는커녕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도 전무하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오송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오송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정조사 등 필요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 앞서 추모 묵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은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첫 번째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시는 오송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힘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추모 묵념 후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다시 여름이 다가왔다”면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2년 전인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 오송읍에 있는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집중호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희생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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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오송 참사’ 2주기 추모…여 “국정조사 추진”, 야 “위험지역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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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5 10:58:33
- 수정2025-07-15 11:03:37

여야가 오송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명복과 함께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같은 참사가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무한 책임지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오송 참사는 불가항력의 자연재해가 아니라,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이 초래한 전형적인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인재와 참사가 계속해서 일어났는데, 사과는커녕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도 전무하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오송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오송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정조사 등 필요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 앞서 추모 묵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은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첫 번째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시는 오송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힘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추모 묵념 후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다시 여름이 다가왔다”면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2년 전인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 오송읍에 있는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집중호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희생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무한 책임지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오송 참사는 불가항력의 자연재해가 아니라,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이 초래한 전형적인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인재와 참사가 계속해서 일어났는데, 사과는커녕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도 전무하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오송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오송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정조사 등 필요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 앞서 추모 묵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은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첫 번째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시는 오송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힘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추모 묵념 후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다시 여름이 다가왔다”면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2년 전인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 오송읍에 있는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집중호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희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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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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