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 보호 위한 방안 모색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 논의에 나섭니다.

시교육청은 내일(16일) '악성 민원 대응과 교원의 마음 건강 회복'을 주제로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교육활동 보호 포럼'을 개최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교사들이 악성 민원과 부당한 요구로부터 심리적 소진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교원과 예비 교사, 교육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교육활동 보호 및 심리·법률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교원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섭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원의 권리를 지키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활동 보호와 교원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교육활동 보호 포럼을 정례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