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햄버거병 방지’ 분쇄육 업체 수사…20곳 적발

입력 2025.07.15 (13:02) 수정 2025.07.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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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362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 수사를 진행해 20개 업체에서 2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 보관 규정 위반 2건, 소비기간 경과 축산물 보관 6건, 거래내역서 등 미작성 6건, 작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3건 등입니다.

한 업체는 냉동 보존제품인 막내장 500㎏을 냉동실이 아닌 냉장실에 보관하다가 적발됐고, 또 다른 업체는 소비기한이 지난 냉동소곱창 200㎏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이번 집중 수사는 여름철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예방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도내 축산물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생기는 ‘장대장균 O-157’이나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설사나 심한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 증상을 동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특사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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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5 13:02:48
    • 수정2025-07-15 13:09:42
    사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362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 수사를 진행해 20개 업체에서 2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 보관 규정 위반 2건, 소비기간 경과 축산물 보관 6건, 거래내역서 등 미작성 6건, 작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3건 등입니다.

한 업체는 냉동 보존제품인 막내장 500㎏을 냉동실이 아닌 냉장실에 보관하다가 적발됐고, 또 다른 업체는 소비기한이 지난 냉동소곱창 200㎏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이번 집중 수사는 여름철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예방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도내 축산물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생기는 ‘장대장균 O-157’이나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설사나 심한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 증상을 동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특사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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