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연례 군사훈련 6일차…최전방에서 야간 화력 훈련

입력 2025.07.15 (13:14) 수정 2025.07.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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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중국의 무력 침공에 대비하는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 41호 훈련 6일 차에 중국과 가까운 진먼다오 등 최전방에서 야간 화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15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매체에 따르면 타이완군 진먼방어지휘부는 전날 다단다오 등 외곽섬 9곳의 수비대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군은 이어 야간에는 전차, 장갑차, 각종 화포를 동원해 관할 해안에서 합동 화력을 통한 섬멸 실사격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인근의 타이완 영토 마쭈다오를 관할하는 마쭈방어지휘부도 전날 중국군의 침공을 가정한 격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전날 남부 가오슝 쭤잉 해군기지의 기뢰 설치 및 제거 전문 부대인 192함대를 시찰했습니다.

한편, 타이완매체들은 타이완 내 22개 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1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면서 대피 등 지시에 협조하지 않는 주민이나 관광객의 경우 '민방위법'에 따라 최대 15만 타이완달러(약 707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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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5 13:14:55
    • 수정2025-07-15 13:24:30
    국제
타이완이 중국의 무력 침공에 대비하는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 41호 훈련 6일 차에 중국과 가까운 진먼다오 등 최전방에서 야간 화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15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매체에 따르면 타이완군 진먼방어지휘부는 전날 다단다오 등 외곽섬 9곳의 수비대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군은 이어 야간에는 전차, 장갑차, 각종 화포를 동원해 관할 해안에서 합동 화력을 통한 섬멸 실사격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인근의 타이완 영토 마쭈다오를 관할하는 마쭈방어지휘부도 전날 중국군의 침공을 가정한 격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전날 남부 가오슝 쭤잉 해군기지의 기뢰 설치 및 제거 전문 부대인 192함대를 시찰했습니다.

한편, 타이완매체들은 타이완 내 22개 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1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면서 대피 등 지시에 협조하지 않는 주민이나 관광객의 경우 '민방위법'에 따라 최대 15만 타이완달러(약 707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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