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7월 처음으로 ‘3만 원’ 넘었다…지난해 대비 40.9% 올라

입력 2025.07.15 (17:36) 수정 2025.07.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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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뛰던 수박 가격이 결국 3만 원 선을 넘겼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오늘(15일) 수박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3만 65원입니다.

7월에 수박 한 통 가격이 3만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집중 호우와 더위의 여파로 8월 월간 평균 수박값이 3만 원대를 기록한 적은 있습니다.

2만 1천336원이던 1년 전보다 40.9% 올랐고, 평년보다는 43% 비싼 수준입니다.

지난 4일 2만 3천763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1일 만에 6천 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수박 가격 상승 원인에 대해 농식품부는 “폭염에 따른 수요 증가와 5~6월 일조시간 감소에 따른 출하 지연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 하순부터는 작황이 양호한 강원 양구·경북 봉화·전북 고창 등에서 출하 물량이 확대되고, 충북 음성 2기작 수박도 출하가 시작되며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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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5 17:36:26
    • 수정2025-07-15 17:41:52
    경제
하루가 다르게 뛰던 수박 가격이 결국 3만 원 선을 넘겼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오늘(15일) 수박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3만 65원입니다.

7월에 수박 한 통 가격이 3만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집중 호우와 더위의 여파로 8월 월간 평균 수박값이 3만 원대를 기록한 적은 있습니다.

2만 1천336원이던 1년 전보다 40.9% 올랐고, 평년보다는 43% 비싼 수준입니다.

지난 4일 2만 3천763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1일 만에 6천 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수박 가격 상승 원인에 대해 농식품부는 “폭염에 따른 수요 증가와 5~6월 일조시간 감소에 따른 출하 지연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 하순부터는 작황이 양호한 강원 양구·경북 봉화·전북 고창 등에서 출하 물량이 확대되고, 충북 음성 2기작 수박도 출하가 시작되며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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