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식약처, SPC삼립 시화공장 합동점검…윤활유 의혹 확인
입력 2025.07.15 (17:38)
수정 2025.07.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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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PC삼립 시화 공장을 방문해 제조 과정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10시 15분쯤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공장에 경찰 관계자와 식약처 조사관과 함께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점검은 지난 5월 50대 여성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한 라인을 포함해 공장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숨진 여성이 갖고 있던 식품용 윤활유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는데, 여기에서 인체에 유해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국과수는 해당 윤활유가 실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유해한지 여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람은 현재까지 없다"면서도 "해당 윤활유와 동일한 윤활유를 구매해 국과수에 추가 감정을 의뢰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점검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식약처가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경찰이 이에 따른 정식 수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노동자 끼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시화 공장 센터장 등 7명의 출석 일정 조율을 마쳤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시화 공장과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실물 서류 463점과 전자정보 1천394개, 개별 파일 2만 5천 개를 분석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10시 15분쯤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공장에 경찰 관계자와 식약처 조사관과 함께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점검은 지난 5월 50대 여성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한 라인을 포함해 공장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숨진 여성이 갖고 있던 식품용 윤활유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는데, 여기에서 인체에 유해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국과수는 해당 윤활유가 실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유해한지 여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람은 현재까지 없다"면서도 "해당 윤활유와 동일한 윤활유를 구매해 국과수에 추가 감정을 의뢰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점검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식약처가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경찰이 이에 따른 정식 수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노동자 끼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시화 공장 센터장 등 7명의 출석 일정 조율을 마쳤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시화 공장과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실물 서류 463점과 전자정보 1천394개, 개별 파일 2만 5천 개를 분석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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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식약처, SPC삼립 시화공장 합동점검…윤활유 의혹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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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5 17:38:21
- 수정2025-07-15 17:42:43

경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PC삼립 시화 공장을 방문해 제조 과정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10시 15분쯤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공장에 경찰 관계자와 식약처 조사관과 함께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점검은 지난 5월 50대 여성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한 라인을 포함해 공장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숨진 여성이 갖고 있던 식품용 윤활유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는데, 여기에서 인체에 유해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국과수는 해당 윤활유가 실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유해한지 여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람은 현재까지 없다"면서도 "해당 윤활유와 동일한 윤활유를 구매해 국과수에 추가 감정을 의뢰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점검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식약처가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경찰이 이에 따른 정식 수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노동자 끼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시화 공장 센터장 등 7명의 출석 일정 조율을 마쳤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시화 공장과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실물 서류 463점과 전자정보 1천394개, 개별 파일 2만 5천 개를 분석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10시 15분쯤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공장에 경찰 관계자와 식약처 조사관과 함께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점검은 지난 5월 50대 여성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한 라인을 포함해 공장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숨진 여성이 갖고 있던 식품용 윤활유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는데, 여기에서 인체에 유해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국과수는 해당 윤활유가 실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유해한지 여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람은 현재까지 없다"면서도 "해당 윤활유와 동일한 윤활유를 구매해 국과수에 추가 감정을 의뢰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점검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식약처가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경찰이 이에 따른 정식 수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노동자 끼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시화 공장 센터장 등 7명의 출석 일정 조율을 마쳤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시화 공장과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실물 서류 463점과 전자정보 1천394개, 개별 파일 2만 5천 개를 분석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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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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