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추진 계획 수립해야” 외

백운광장부터 효천역을 잇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에 대해 광주시가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임미란 의원은 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2호선 3단계 추진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지만, 광주시는 중앙부처와의 협의나 국비 확보 계획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3단계 추진을 위한 총사업비 조정 등을 중앙부처에 적극 요구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체장 직무수행평가 김영록 1위·강기정 4위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3%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2%로, 광역자치단체장 중 4위, 8개 특·광역시 중 1위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로, 1월부터 지난 달까지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고교 시험서 문제지 베껴 출제 ‘감사 의뢰’

광주의 한 공립고등학교 교사가 시중에 판매되는 문제지를 그대로 베껴 기말고사를 출제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달 초 치러진 광주 모 고교 기말고사 1학년 수학 시험에서 22문항 가운데 12문항이 시중 문제지 등을 그대로 베껴 출제된 상황을 확인하고, 해당 교사에 대해 감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내신 성적이 중요한 상황에서 심각한 도덕적 일탈"이라며 해당 학년을 대상으로 모레(17일) 재시험을 치르고, 감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신주 들이받은 SUV 차량…4백여 세대 정전

오늘(15일) 오후 3시 10분쯤 광주시 동구 계림동의 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전신주가 파손되면서 인근 438세대에 전기 공급이 1시간 반에서 4시간여 동안 중단돼 한전이 긴급 보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