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정부, ‘한국서 시민 추행’ 외교관 면책특권 박탈
입력 2025.07.16 (08:39)
수정 2025.07.16 (0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온두라스 정부가 강제추행과 폭행 등 혐의로 한국 경찰의 수사를 받는 외교관의 면책특권을 박탈했다고 현지 시가 15일 밝혔습니다.
온두라스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한국 부산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건에 연루된 한국 주재 온두라스 대사관 소속 외교관의 면책권을 박탈했다”며 “현지 사법절차에 따라 명확한 사실관계와 책임이 규명되면, 당사자는 적절한 법적 조처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두라스 외교부는 “우리는 외교관들에게 당사국 법을 절대적으로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삼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귀국하면 외교관 여권을 회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 온두라스대사관에 근무하던 이 남성은 지난달 출장 차 찾은 부산에서 만취 상태로 열차 승객에게 신체 접촉을 한 뒤 다툼이 시작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주한 온두라스대사관 측에 엄중한 주의 경고를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온두라스 외교부 제공]
온두라스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한국 부산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건에 연루된 한국 주재 온두라스 대사관 소속 외교관의 면책권을 박탈했다”며 “현지 사법절차에 따라 명확한 사실관계와 책임이 규명되면, 당사자는 적절한 법적 조처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두라스 외교부는 “우리는 외교관들에게 당사국 법을 절대적으로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삼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귀국하면 외교관 여권을 회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 온두라스대사관에 근무하던 이 남성은 지난달 출장 차 찾은 부산에서 만취 상태로 열차 승객에게 신체 접촉을 한 뒤 다툼이 시작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주한 온두라스대사관 측에 엄중한 주의 경고를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온두라스 외교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온두라스 정부, ‘한국서 시민 추행’ 외교관 면책특권 박탈
-
- 입력 2025-07-16 08:39:45
- 수정2025-07-16 08:41:29

온두라스 정부가 강제추행과 폭행 등 혐의로 한국 경찰의 수사를 받는 외교관의 면책특권을 박탈했다고 현지 시가 15일 밝혔습니다.
온두라스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한국 부산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건에 연루된 한국 주재 온두라스 대사관 소속 외교관의 면책권을 박탈했다”며 “현지 사법절차에 따라 명확한 사실관계와 책임이 규명되면, 당사자는 적절한 법적 조처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두라스 외교부는 “우리는 외교관들에게 당사국 법을 절대적으로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삼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귀국하면 외교관 여권을 회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 온두라스대사관에 근무하던 이 남성은 지난달 출장 차 찾은 부산에서 만취 상태로 열차 승객에게 신체 접촉을 한 뒤 다툼이 시작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주한 온두라스대사관 측에 엄중한 주의 경고를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온두라스 외교부 제공]
온두라스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한국 부산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건에 연루된 한국 주재 온두라스 대사관 소속 외교관의 면책권을 박탈했다”며 “현지 사법절차에 따라 명확한 사실관계와 책임이 규명되면, 당사자는 적절한 법적 조처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두라스 외교부는 “우리는 외교관들에게 당사국 법을 절대적으로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삼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귀국하면 외교관 여권을 회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 온두라스대사관에 근무하던 이 남성은 지난달 출장 차 찾은 부산에서 만취 상태로 열차 승객에게 신체 접촉을 한 뒤 다툼이 시작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주한 온두라스대사관 측에 엄중한 주의 경고를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온두라스 외교부 제공]
-
-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정지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