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 200㎜ 이상 비”…‘비상 2단계’ 가동

입력 2025.07.16 (12:55) 수정 2025.07.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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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늘(16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후 1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18일까지 경기남부에 최대 200mm 이상, 경기북부에는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오늘 낮 12시~오후 6시 수원 등 도내 20개 시군에, 오후 6시~밤 12시 의정부 등 4개 시군에 각각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강우량이 급속히 늘 것으로 보고, 비상 1단계를 발령없이 바로 비상 2단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비상 2단계에서는 상황관리, 소관 시설별 피해 응급복구, 긴급생활안정 지원 등 12개 반 29명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해 상황관리를 하는 등 호우에 대비합니다.

김동연 지사도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의 강우가 예상된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지시사항에는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야영장 등 침수우려 시설 사전통제,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사전대피 권고, 하천공사장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등 현장점검 및 현장관리자 비상대기, 선행강우 이후 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우려에 대비한 사전점검 및 예찰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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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6 12:55:06
    • 수정2025-07-16 14:47:32
    사회
경기도는 오늘(16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후 1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18일까지 경기남부에 최대 200mm 이상, 경기북부에는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오늘 낮 12시~오후 6시 수원 등 도내 20개 시군에, 오후 6시~밤 12시 의정부 등 4개 시군에 각각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강우량이 급속히 늘 것으로 보고, 비상 1단계를 발령없이 바로 비상 2단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비상 2단계에서는 상황관리, 소관 시설별 피해 응급복구, 긴급생활안정 지원 등 12개 반 29명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해 상황관리를 하는 등 호우에 대비합니다.

김동연 지사도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의 강우가 예상된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지시사항에는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야영장 등 침수우려 시설 사전통제,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사전대피 권고, 하천공사장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등 현장점검 및 현장관리자 비상대기, 선행강우 이후 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우려에 대비한 사전점검 및 예찰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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