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 9월 일본서 개그 대결…2년 연속 공연

KBS ‘개그콘서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일본 공연을 이어갑니다.

KBS는 ‘개그콘서트’가 오는 9월 3일 일본 도쿄 오타 시민회관 아프리코에서 ‘개그콘서트 인 재팬(in JAPAN)’ 공연을 진행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일본 공연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개그맨들의 한 무대에 올라 개그 대결을 펼칩니다.

앞서 지난해 9월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진행한 ‘개그콘서트 인 재팬’에는 재일 교포와 일본 코미디 팬 등 1,200여 명의 관객이 몰렸습니다.

KBS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지난해 일본 공연 후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았고, 지속적인 공연 요청이 들어와 올해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작진은 이어 “앞으로 미국 등 한국 교포들이 있는 지역을 찾아가 K-코미디의 글로벌 확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개그콘서트 인 재팬’은 공연 후 KBS 2TV를 통해 한국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