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尹정부와의 싸움, 방송에서 시작돼”…방통위 조직개편은 “추가 논의”
입력 2025.07.16 (14:36)
수정 2025.07.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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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와의 싸움은 방송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정권에 따른 기관장 해임 등의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을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미디어 혁신 범국민협의체’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해임된 방송 기관장들에게 “뚝심으로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나마 민주주의가 한 발짝 진보하게 된 데에는 여러분들과 뒤에서 지켜본 우리 모두의 역할이 있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미디어 분야 정부 조직 개편 논의는 “한두 부서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좀 더 정리 중”이라며 “다음 주까지는 정리가 되어서 내부적으로 대통령께 보고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통위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와 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태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과방위 간사와 국정기획위원회를 겸하는 김현 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에 방송·통신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 상황에 제대로 논의를 못 하고 윤석열 정권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를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만들 역사적 책무가 있다”며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걸맞은 제도로 개선할 지혜를 주시면 반드시 (제도 확립에)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혁신 범국민협의체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으로, 방통위와 과기부, 문체부로 분산된 방송 관련 정부 기능을 어떻게 재편할지를 논의하는 기구입니다.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남영진 KBS 이사장, 권태선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유시춘 EBS 이사장, 김의철 전 KBS 사장, 이강택 전 TBS 사장, 정재권 KBS 이사, 이창현 미디어 공공성 포럼 공동대표 등이 초청받아 참석했습니다.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협의체가 이전에 비해 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서주신 데 방송계에서 일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심도 있는 논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미디어 혁신 범국민협의체’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해임된 방송 기관장들에게 “뚝심으로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나마 민주주의가 한 발짝 진보하게 된 데에는 여러분들과 뒤에서 지켜본 우리 모두의 역할이 있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미디어 분야 정부 조직 개편 논의는 “한두 부서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좀 더 정리 중”이라며 “다음 주까지는 정리가 되어서 내부적으로 대통령께 보고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통위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와 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태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과방위 간사와 국정기획위원회를 겸하는 김현 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에 방송·통신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 상황에 제대로 논의를 못 하고 윤석열 정권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를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만들 역사적 책무가 있다”며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걸맞은 제도로 개선할 지혜를 주시면 반드시 (제도 확립에)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혁신 범국민협의체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으로, 방통위와 과기부, 문체부로 분산된 방송 관련 정부 기능을 어떻게 재편할지를 논의하는 기구입니다.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남영진 KBS 이사장, 권태선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유시춘 EBS 이사장, 김의철 전 KBS 사장, 이강택 전 TBS 사장, 정재권 KBS 이사, 이창현 미디어 공공성 포럼 공동대표 등이 초청받아 참석했습니다.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협의체가 이전에 비해 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서주신 데 방송계에서 일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심도 있는 논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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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주 “尹정부와의 싸움, 방송에서 시작돼”…방통위 조직개편은 “추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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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6 14:36:18
- 수정2025-07-16 14:39:27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와의 싸움은 방송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정권에 따른 기관장 해임 등의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을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미디어 혁신 범국민협의체’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해임된 방송 기관장들에게 “뚝심으로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나마 민주주의가 한 발짝 진보하게 된 데에는 여러분들과 뒤에서 지켜본 우리 모두의 역할이 있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미디어 분야 정부 조직 개편 논의는 “한두 부서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좀 더 정리 중”이라며 “다음 주까지는 정리가 되어서 내부적으로 대통령께 보고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통위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와 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태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과방위 간사와 국정기획위원회를 겸하는 김현 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에 방송·통신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 상황에 제대로 논의를 못 하고 윤석열 정권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를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만들 역사적 책무가 있다”며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걸맞은 제도로 개선할 지혜를 주시면 반드시 (제도 확립에)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혁신 범국민협의체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으로, 방통위와 과기부, 문체부로 분산된 방송 관련 정부 기능을 어떻게 재편할지를 논의하는 기구입니다.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남영진 KBS 이사장, 권태선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유시춘 EBS 이사장, 김의철 전 KBS 사장, 이강택 전 TBS 사장, 정재권 KBS 이사, 이창현 미디어 공공성 포럼 공동대표 등이 초청받아 참석했습니다.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협의체가 이전에 비해 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서주신 데 방송계에서 일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심도 있는 논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미디어 혁신 범국민협의체’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해임된 방송 기관장들에게 “뚝심으로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나마 민주주의가 한 발짝 진보하게 된 데에는 여러분들과 뒤에서 지켜본 우리 모두의 역할이 있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미디어 분야 정부 조직 개편 논의는 “한두 부서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좀 더 정리 중”이라며 “다음 주까지는 정리가 되어서 내부적으로 대통령께 보고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통위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와 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태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과방위 간사와 국정기획위원회를 겸하는 김현 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에 방송·통신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 상황에 제대로 논의를 못 하고 윤석열 정권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를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만들 역사적 책무가 있다”며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걸맞은 제도로 개선할 지혜를 주시면 반드시 (제도 확립에)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혁신 범국민협의체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으로, 방통위와 과기부, 문체부로 분산된 방송 관련 정부 기능을 어떻게 재편할지를 논의하는 기구입니다.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남영진 KBS 이사장, 권태선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유시춘 EBS 이사장, 김의철 전 KBS 사장, 이강택 전 TBS 사장, 정재권 KBS 이사, 이창현 미디어 공공성 포럼 공동대표 등이 초청받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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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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