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우자 진단키트 주식 투자’ 의혹 정은경 후보자 수사 착수

입력 2025.07.16 (16:43) 수정 2025.07.16 (16: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정 후보자의 남편이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보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6일) 정 후보자를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민위는 지난 1일 직권남용과 업무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정 후보자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정 후보자가 질병관리청장으로 일하던 당시 배우자가 코로나19 진단 키트 주식 등 각종 코로나19 관련주를 보유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2017년 마스크 필터 제조 회사 주식을 2만 주가량 갖고 있다 이듬해 처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후보자는 인사 검증 과정에서 남편의 진단키트 주식 매입 논란이 불거지자 “보도 내용에 잘못된 내용이 많이 있다”며 “청문회 과정을 통해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국민께 충실하게 설명해 드리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모레(18일)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등포경찰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배우자 진단키트 주식 투자’ 의혹 정은경 후보자 수사 착수
    • 입력 2025-07-16 16:43:40
    • 수정2025-07-16 16:47:10
    사회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정 후보자의 남편이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보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6일) 정 후보자를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민위는 지난 1일 직권남용과 업무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정 후보자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정 후보자가 질병관리청장으로 일하던 당시 배우자가 코로나19 진단 키트 주식 등 각종 코로나19 관련주를 보유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2017년 마스크 필터 제조 회사 주식을 2만 주가량 갖고 있다 이듬해 처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후보자는 인사 검증 과정에서 남편의 진단키트 주식 매입 논란이 불거지자 “보도 내용에 잘못된 내용이 많이 있다”며 “청문회 과정을 통해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국민께 충실하게 설명해 드리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모레(18일)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등포경찰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