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딸기 신품종 개발 박차…농촌 소득화 기대
입력 2025.07.16 (21:57)
수정 2025.07.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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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진흥청이 '여름딸기'의 보급 확대를 위해 신품종 후보군을 개발해 오늘(16) 현장 평가회를 열었습니다.
여름딸기는 겨울딸기보다 수확량이 많고 판매 단가가 높아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농가의 기대가 큽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실에 조성한 딸기 재배 시설에 딸기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새빨갛게 익어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여름딸기 품종 후보들입니다.
전국에서 온 생산 농가와 농업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현장 평가회가 열렸는데, 신품종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김재혁/삼척 여름딸기 재배 농가 : "이 품종을 저희가 키웠을 때 이 정도 과일이면 저희가 충분히 수확량이나 모양, 형태 이런 걸 봐서는 저희가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고령지농업연구소가 딸기 연중 생산을 위해 여름딸기 품종을 개발해 보급한 것은 2002년부텁니다.
현재 14개 품종이 강원 평창과 삼척, 전북 무주 등 전국의 해발 500미터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생산할 수 있는데, 겨울딸기보다 30~50% 정도 더 비싸게 팔립니다.
또, 여름딸기는 겨울딸기보다 평당 수확량이 많아 재배 농가에서도 소득을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품종 개량으로 당도와 맛, 상품성이 좋아지면서 카페나 베이커리 납품 등으로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도연/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10~15g 사이 정도로 균일한 크기의 과실이 생산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먹거나 혹은 베이커리, 카페 등에서 이용하기가 좋을 것 같고…."]
농촌진흥청은 이번 현장 평가회를 토대로 여름딸기 신품종 선발에 집중하는 한편, 여름철 고온에 강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농촌진흥청이 '여름딸기'의 보급 확대를 위해 신품종 후보군을 개발해 오늘(16) 현장 평가회를 열었습니다.
여름딸기는 겨울딸기보다 수확량이 많고 판매 단가가 높아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농가의 기대가 큽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실에 조성한 딸기 재배 시설에 딸기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새빨갛게 익어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여름딸기 품종 후보들입니다.
전국에서 온 생산 농가와 농업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현장 평가회가 열렸는데, 신품종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김재혁/삼척 여름딸기 재배 농가 : "이 품종을 저희가 키웠을 때 이 정도 과일이면 저희가 충분히 수확량이나 모양, 형태 이런 걸 봐서는 저희가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고령지농업연구소가 딸기 연중 생산을 위해 여름딸기 품종을 개발해 보급한 것은 2002년부텁니다.
현재 14개 품종이 강원 평창과 삼척, 전북 무주 등 전국의 해발 500미터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생산할 수 있는데, 겨울딸기보다 30~50% 정도 더 비싸게 팔립니다.
또, 여름딸기는 겨울딸기보다 평당 수확량이 많아 재배 농가에서도 소득을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품종 개량으로 당도와 맛, 상품성이 좋아지면서 카페나 베이커리 납품 등으로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도연/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10~15g 사이 정도로 균일한 크기의 과실이 생산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먹거나 혹은 베이커리, 카페 등에서 이용하기가 좋을 것 같고…."]
농촌진흥청은 이번 현장 평가회를 토대로 여름딸기 신품종 선발에 집중하는 한편, 여름철 고온에 강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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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여름딸기'의 보급 확대를 위해 신품종 후보군을 개발해 오늘(16) 현장 평가회를 열었습니다.
여름딸기는 겨울딸기보다 수확량이 많고 판매 단가가 높아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농가의 기대가 큽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실에 조성한 딸기 재배 시설에 딸기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새빨갛게 익어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여름딸기 품종 후보들입니다.
전국에서 온 생산 농가와 농업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현장 평가회가 열렸는데, 신품종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김재혁/삼척 여름딸기 재배 농가 : "이 품종을 저희가 키웠을 때 이 정도 과일이면 저희가 충분히 수확량이나 모양, 형태 이런 걸 봐서는 저희가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고령지농업연구소가 딸기 연중 생산을 위해 여름딸기 품종을 개발해 보급한 것은 2002년부텁니다.
현재 14개 품종이 강원 평창과 삼척, 전북 무주 등 전국의 해발 500미터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생산할 수 있는데, 겨울딸기보다 30~50% 정도 더 비싸게 팔립니다.
또, 여름딸기는 겨울딸기보다 평당 수확량이 많아 재배 농가에서도 소득을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품종 개량으로 당도와 맛, 상품성이 좋아지면서 카페나 베이커리 납품 등으로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도연/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10~15g 사이 정도로 균일한 크기의 과실이 생산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먹거나 혹은 베이커리, 카페 등에서 이용하기가 좋을 것 같고…."]
농촌진흥청은 이번 현장 평가회를 토대로 여름딸기 신품종 선발에 집중하는 한편, 여름철 고온에 강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농촌진흥청이 '여름딸기'의 보급 확대를 위해 신품종 후보군을 개발해 오늘(16) 현장 평가회를 열었습니다.
여름딸기는 겨울딸기보다 수확량이 많고 판매 단가가 높아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농가의 기대가 큽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실에 조성한 딸기 재배 시설에 딸기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새빨갛게 익어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여름딸기 품종 후보들입니다.
전국에서 온 생산 농가와 농업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현장 평가회가 열렸는데, 신품종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김재혁/삼척 여름딸기 재배 농가 : "이 품종을 저희가 키웠을 때 이 정도 과일이면 저희가 충분히 수확량이나 모양, 형태 이런 걸 봐서는 저희가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고령지농업연구소가 딸기 연중 생산을 위해 여름딸기 품종을 개발해 보급한 것은 2002년부텁니다.
현재 14개 품종이 강원 평창과 삼척, 전북 무주 등 전국의 해발 500미터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생산할 수 있는데, 겨울딸기보다 30~50% 정도 더 비싸게 팔립니다.
또, 여름딸기는 겨울딸기보다 평당 수확량이 많아 재배 농가에서도 소득을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품종 개량으로 당도와 맛, 상품성이 좋아지면서 카페나 베이커리 납품 등으로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도연/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10~15g 사이 정도로 균일한 크기의 과실이 생산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먹거나 혹은 베이커리, 카페 등에서 이용하기가 좋을 것 같고…."]
농촌진흥청은 이번 현장 평가회를 토대로 여름딸기 신품종 선발에 집중하는 한편, 여름철 고온에 강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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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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