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연승 상승세 이어가 중상위권 유지”

입력 2025.07.16 (22:00) 수정 2025.07.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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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강원FC가 전반기 부진을 털고 후반기에는 재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FC는 올해 치른 리그 21경기에서 8승 4무 9패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28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둔 데다 4년 만에 코리아컵 4강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습니다.

동아시안컵 휴식기 이후 리그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선수들은 무더위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김동현/강원FC 주장 : "코리아컵까지 3연승을 달리고 있어가지고 분위기는 너무 좋은 상태고, 선수들 개개인적으로도 기분 좋게 준비하고 있어서 팀 분위기 상황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강원FC는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군에서 전역한 김대원, 서민우, 새로 영입한 김건희, 모재현의 활약에다 이상헌, 가브리엘 등 기존 선수들까지 부활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후반기부터 강릉에서 홈경기가 열리면서 이동 거리가 단축돼 선수들 부담이 준 것도 호재입니다.

다만, 후반기에 정규리그에다 코리아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해 선수단에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정경호/강원FC 감독 : "선수들하고 잘 맞춰가지고 어쨌든 투 트랙으로(두 갈래로) 잘 돌려가지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방향대로 잘 가면서 리그도 안정적으로 운영을 하고…."]

강원FC는 주말인 오는 19일 저녁 7시 대전하나시티즌을 강릉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2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강원FC는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 리그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특유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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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FC “연승 상승세 이어가 중상위권 유지”
    • 입력 2025-07-16 22:00:54
    • 수정2025-07-16 22:12:47
    뉴스9(강릉)
[앵커]

프로축구 강원FC가 전반기 부진을 털고 후반기에는 재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FC는 올해 치른 리그 21경기에서 8승 4무 9패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28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둔 데다 4년 만에 코리아컵 4강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습니다.

동아시안컵 휴식기 이후 리그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선수들은 무더위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김동현/강원FC 주장 : "코리아컵까지 3연승을 달리고 있어가지고 분위기는 너무 좋은 상태고, 선수들 개개인적으로도 기분 좋게 준비하고 있어서 팀 분위기 상황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강원FC는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군에서 전역한 김대원, 서민우, 새로 영입한 김건희, 모재현의 활약에다 이상헌, 가브리엘 등 기존 선수들까지 부활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후반기부터 강릉에서 홈경기가 열리면서 이동 거리가 단축돼 선수들 부담이 준 것도 호재입니다.

다만, 후반기에 정규리그에다 코리아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해 선수단에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정경호/강원FC 감독 : "선수들하고 잘 맞춰가지고 어쨌든 투 트랙으로(두 갈래로) 잘 돌려가지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방향대로 잘 가면서 리그도 안정적으로 운영을 하고…."]

강원FC는 주말인 오는 19일 저녁 7시 대전하나시티즌을 강릉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2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강원FC는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 리그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특유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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