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도매물가 보합…서비스 가격 하락 영향
입력 2025.07.16 (23:27)
수정 2025.07.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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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미국 도매물가가 전월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렀다고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2%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한 상승률은 2.3%였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도 보합에 머물러 역시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에 못 미쳤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상승했습니다.
최종 수요 상품 가격이 전월 대비 0.3% 상승한 반면,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습니다. 운송 및 창고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9% 하락한 게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노동부는 6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렀다고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2%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한 상승률은 2.3%였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도 보합에 머물러 역시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에 못 미쳤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상승했습니다.
최종 수요 상품 가격이 전월 대비 0.3% 상승한 반면,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습니다. 운송 및 창고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9% 하락한 게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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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6월 도매물가 보합…서비스 가격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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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6 23:27:49
- 수정2025-07-17 00:09:35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미국 도매물가가 전월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렀다고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2%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한 상승률은 2.3%였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도 보합에 머물러 역시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에 못 미쳤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상승했습니다.
최종 수요 상품 가격이 전월 대비 0.3% 상승한 반면,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습니다. 운송 및 창고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9% 하락한 게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노동부는 6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렀다고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2%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한 상승률은 2.3%였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도 보합에 머물러 역시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에 못 미쳤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상승했습니다.
최종 수요 상품 가격이 전월 대비 0.3% 상승한 반면,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습니다. 운송 및 창고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9% 하락한 게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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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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