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입력 2025.07.17 (03:50)
수정 2025.07.17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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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7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일준 회장을 시작으로 조성옥 전 회장과 이기훈 부회장, 이응근 전 대표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차례로 진행합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5월에서 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의사와 능력 등이 없었지만,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수백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 등을 받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을 369억 원으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부토건의 주가는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포럼을 기점으로 두 달 동안 5배 넘게 치솟았는데, 유라시아경제협회 등이 주최한 해당 포럼에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관계자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해병대 예비역들이 모인 단체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일준 회장을 시작으로 조성옥 전 회장과 이기훈 부회장, 이응근 전 대표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차례로 진행합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5월에서 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의사와 능력 등이 없었지만,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수백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 등을 받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을 369억 원으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부토건의 주가는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포럼을 기점으로 두 달 동안 5배 넘게 치솟았는데, 유라시아경제협회 등이 주최한 해당 포럼에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관계자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해병대 예비역들이 모인 단체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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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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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7 03:50:32
- 수정2025-07-17 03:50:47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7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일준 회장을 시작으로 조성옥 전 회장과 이기훈 부회장, 이응근 전 대표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차례로 진행합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5월에서 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의사와 능력 등이 없었지만,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수백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 등을 받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을 369억 원으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부토건의 주가는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포럼을 기점으로 두 달 동안 5배 넘게 치솟았는데, 유라시아경제협회 등이 주최한 해당 포럼에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관계자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해병대 예비역들이 모인 단체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일준 회장을 시작으로 조성옥 전 회장과 이기훈 부회장, 이응근 전 대표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차례로 진행합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5월에서 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의사와 능력 등이 없었지만,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수백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 등을 받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을 369억 원으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부토건의 주가는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포럼을 기점으로 두 달 동안 5배 넘게 치솟았는데, 유라시아경제협회 등이 주최한 해당 포럼에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관계자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해병대 예비역들이 모인 단체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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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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