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믿었는데”…100억 빼돌린 가짜 남친 ‘징역 20년’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7.17 (06:59) 수정 2025.07.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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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100억'입니다.

재력가 딸에게 접근해 현금 등 100억 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는 소식입니다.

이 남성은 재작년 11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한 또래 여성과 만났는데요.

공범과 짜고 여성의 부모가 보관하던 현금과 계좌 자산 100억 원을 빼돌렸습니다.

여성이 재력가 딸인 걸 알고 일부러 접근한 뒤 사귀는 척만 했던 거였습니다.

남성은 가로챈 돈으로 고가 시계와 가방 등을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수사 당국에 들키지 않으려고 빼돌린 돈 대부분을 상품권으로 사서 되파는 이른바 '상품권깡' 수법도 활용했습니다.

법원은 남성이 피해자 가정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안겼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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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만 믿었는데”…100억 빼돌린 가짜 남친 ‘징역 20년’ [잇슈 키워드]
    • 입력 2025-07-17 06:59:11
    • 수정2025-07-17 0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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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100억'입니다.

재력가 딸에게 접근해 현금 등 100억 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는 소식입니다.

이 남성은 재작년 11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한 또래 여성과 만났는데요.

공범과 짜고 여성의 부모가 보관하던 현금과 계좌 자산 100억 원을 빼돌렸습니다.

여성이 재력가 딸인 걸 알고 일부러 접근한 뒤 사귀는 척만 했던 거였습니다.

남성은 가로챈 돈으로 고가 시계와 가방 등을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수사 당국에 들키지 않으려고 빼돌린 돈 대부분을 상품권으로 사서 되파는 이른바 '상품권깡' 수법도 활용했습니다.

법원은 남성이 피해자 가정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안겼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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