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성장펀드 50억 원 신규 조성…“정책 체감 높일 것”
입력 2025.07.17 (10:00)
수정 2025.07.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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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속적인 내수 부진과 미국발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더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중소기업 육성 자금 규모도 2조 4,2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늘(17일) “하반기 소상공인 정책은 금융지원은 물론 경영·투자·사회안전망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 더성장펀드’ 50억 원을 신규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투자 대상은 음식업·서비스업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1억 원 수준으로 모두 50개 내외 소상공인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자금 지원은 물론 융자, 크라우드 펀딩, 판로 개척 등 종합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도 기존 2조 1,000억 원에서 2조 4,200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추가 자금은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1,000억 원) ▲서울배달상생자금(200억 원) ▲안심통장 2호(2,000억 원)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서울신용보증재단을 개편해 금융지원 중심에서 세무·노무·마케팅·디지털 전환 전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재단 내 ‘규제혁신부’도 신설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성장을 막는 각종 규제 등을 상시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시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치킨 프랜차이즈와 협약을 맺고 이번 달부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가격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배달비를 무료 또는 900원으로 낮춘 ‘서울배달+땡겨요’의 자체 배달서비스 ‘땡배달’도 오는 30일부터 서울 중구에 시범적으로 도입합니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자영업자 산재보험’도 추가 지원합니다.
산재보험에 신규 가입한 자영업자에게 최대 5년 동안 월 보험료의 30~5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소상공인 자금 지원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한 통합지원과 핀셋형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더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중소기업 육성 자금 규모도 2조 4,2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늘(17일) “하반기 소상공인 정책은 금융지원은 물론 경영·투자·사회안전망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 더성장펀드’ 50억 원을 신규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투자 대상은 음식업·서비스업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1억 원 수준으로 모두 50개 내외 소상공인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자금 지원은 물론 융자, 크라우드 펀딩, 판로 개척 등 종합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도 기존 2조 1,000억 원에서 2조 4,200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추가 자금은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1,000억 원) ▲서울배달상생자금(200억 원) ▲안심통장 2호(2,000억 원)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서울신용보증재단을 개편해 금융지원 중심에서 세무·노무·마케팅·디지털 전환 전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재단 내 ‘규제혁신부’도 신설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성장을 막는 각종 규제 등을 상시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시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치킨 프랜차이즈와 협약을 맺고 이번 달부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가격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배달비를 무료 또는 900원으로 낮춘 ‘서울배달+땡겨요’의 자체 배달서비스 ‘땡배달’도 오는 30일부터 서울 중구에 시범적으로 도입합니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자영업자 산재보험’도 추가 지원합니다.
산재보험에 신규 가입한 자영업자에게 최대 5년 동안 월 보험료의 30~5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소상공인 자금 지원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한 통합지원과 핀셋형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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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소상공인 성장펀드 50억 원 신규 조성…“정책 체감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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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7 10:00:32
- 수정2025-07-17 10:02:56

서울시가 지속적인 내수 부진과 미국발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더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중소기업 육성 자금 규모도 2조 4,2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늘(17일) “하반기 소상공인 정책은 금융지원은 물론 경영·투자·사회안전망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 더성장펀드’ 50억 원을 신규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투자 대상은 음식업·서비스업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1억 원 수준으로 모두 50개 내외 소상공인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자금 지원은 물론 융자, 크라우드 펀딩, 판로 개척 등 종합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도 기존 2조 1,000억 원에서 2조 4,200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추가 자금은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1,000억 원) ▲서울배달상생자금(200억 원) ▲안심통장 2호(2,000억 원)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서울신용보증재단을 개편해 금융지원 중심에서 세무·노무·마케팅·디지털 전환 전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재단 내 ‘규제혁신부’도 신설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성장을 막는 각종 규제 등을 상시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시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치킨 프랜차이즈와 협약을 맺고 이번 달부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가격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배달비를 무료 또는 900원으로 낮춘 ‘서울배달+땡겨요’의 자체 배달서비스 ‘땡배달’도 오는 30일부터 서울 중구에 시범적으로 도입합니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자영업자 산재보험’도 추가 지원합니다.
산재보험에 신규 가입한 자영업자에게 최대 5년 동안 월 보험료의 30~5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소상공인 자금 지원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한 통합지원과 핀셋형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더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중소기업 육성 자금 규모도 2조 4,2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늘(17일) “하반기 소상공인 정책은 금융지원은 물론 경영·투자·사회안전망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 더성장펀드’ 50억 원을 신규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투자 대상은 음식업·서비스업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1억 원 수준으로 모두 50개 내외 소상공인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자금 지원은 물론 융자, 크라우드 펀딩, 판로 개척 등 종합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도 기존 2조 1,000억 원에서 2조 4,200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추가 자금은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1,000억 원) ▲서울배달상생자금(200억 원) ▲안심통장 2호(2,000억 원)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서울신용보증재단을 개편해 금융지원 중심에서 세무·노무·마케팅·디지털 전환 전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재단 내 ‘규제혁신부’도 신설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성장을 막는 각종 규제 등을 상시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시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치킨 프랜차이즈와 협약을 맺고 이번 달부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가격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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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자영업자 산재보험’도 추가 지원합니다.
산재보험에 신규 가입한 자영업자에게 최대 5년 동안 월 보험료의 30~5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소상공인 자금 지원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한 통합지원과 핀셋형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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