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신임 과기부 장관 “세계 최고 AI 모델이 목표”
입력 2025.07.17 (11:26)
수정 2025.07.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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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첨단 과학기술의 거대한 물결이 사회 전반에 스며들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배 장관은 오늘(17일)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선 지금,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 방식의 답습만으로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AI 생태계 구축과 연구개발 혁신생태계 복원, AI·과학기술 인재 강국 실현, 국민 생활 밀접 과제 추진 등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배 장관은 "국민주권 정부 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 실현을 위해 튼튼한 AI 생태계를 갖추고, AI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AI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이버 보안 체계 마련,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AI 전환(AX)과 AI 반도체 지원 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위축되었던 연구생태계 복원을 위해 충분한 규모의 R&D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폐지된 풀뿌리 기본 연구를 복원하고 과학기술에 AI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재 분야에서는 청년 과학기술인 성장 지원과 AI 중심대학 등을 추진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연구자 처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통신 서비스 이용자 선택권 강화와 모두의 AI 환경 조성 등도 진행하겠다고 배 장관은 밝혔습니다.
또 과기부 직원들에게도 "AI를 업무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인드를 가져 달라"며 작은 분야부터 AI를 활용하며 업무방식을 혁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배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국내 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목표 수준을 세계 최고로 설정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민간 모델을 가져다 쓸 수도 있지만,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해야 하는 분야가 있는 만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많은 기업과 국민들이 쓰게 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또 데이터 측면에서도 AI 학습에 필요한 민간의 고급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가 고급 데이터 구매에 더 나서고 확산시키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장관 취임 후 첫 행보로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먼저 가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배 장관은 "(R&D는)취임하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개 항목 중 하나"라며 "AI 발전도 중요하지만,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AI와 연결되는 산업, 과학기술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R&D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게, 기초과학 분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배 장관은 오늘(17일)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선 지금,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 방식의 답습만으로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AI 생태계 구축과 연구개발 혁신생태계 복원, AI·과학기술 인재 강국 실현, 국민 생활 밀접 과제 추진 등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배 장관은 "국민주권 정부 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 실현을 위해 튼튼한 AI 생태계를 갖추고, AI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AI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이버 보안 체계 마련,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AI 전환(AX)과 AI 반도체 지원 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위축되었던 연구생태계 복원을 위해 충분한 규모의 R&D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폐지된 풀뿌리 기본 연구를 복원하고 과학기술에 AI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재 분야에서는 청년 과학기술인 성장 지원과 AI 중심대학 등을 추진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연구자 처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통신 서비스 이용자 선택권 강화와 모두의 AI 환경 조성 등도 진행하겠다고 배 장관은 밝혔습니다.
또 과기부 직원들에게도 "AI를 업무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인드를 가져 달라"며 작은 분야부터 AI를 활용하며 업무방식을 혁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배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국내 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목표 수준을 세계 최고로 설정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민간 모델을 가져다 쓸 수도 있지만,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해야 하는 분야가 있는 만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많은 기업과 국민들이 쓰게 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또 데이터 측면에서도 AI 학습에 필요한 민간의 고급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가 고급 데이터 구매에 더 나서고 확산시키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장관 취임 후 첫 행보로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먼저 가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배 장관은 "(R&D는)취임하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개 항목 중 하나"라며 "AI 발전도 중요하지만,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AI와 연결되는 산업, 과학기술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R&D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게, 기초과학 분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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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7 11:26:07
- 수정2025-07-17 14:32:23

배경훈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첨단 과학기술의 거대한 물결이 사회 전반에 스며들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배 장관은 오늘(17일)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선 지금,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 방식의 답습만으로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AI 생태계 구축과 연구개발 혁신생태계 복원, AI·과학기술 인재 강국 실현, 국민 생활 밀접 과제 추진 등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배 장관은 "국민주권 정부 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 실현을 위해 튼튼한 AI 생태계를 갖추고, AI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AI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이버 보안 체계 마련,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AI 전환(AX)과 AI 반도체 지원 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위축되었던 연구생태계 복원을 위해 충분한 규모의 R&D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폐지된 풀뿌리 기본 연구를 복원하고 과학기술에 AI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재 분야에서는 청년 과학기술인 성장 지원과 AI 중심대학 등을 추진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연구자 처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통신 서비스 이용자 선택권 강화와 모두의 AI 환경 조성 등도 진행하겠다고 배 장관은 밝혔습니다.
또 과기부 직원들에게도 "AI를 업무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인드를 가져 달라"며 작은 분야부터 AI를 활용하며 업무방식을 혁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배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국내 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목표 수준을 세계 최고로 설정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민간 모델을 가져다 쓸 수도 있지만,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해야 하는 분야가 있는 만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많은 기업과 국민들이 쓰게 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또 데이터 측면에서도 AI 학습에 필요한 민간의 고급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가 고급 데이터 구매에 더 나서고 확산시키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장관 취임 후 첫 행보로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먼저 가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배 장관은 "(R&D는)취임하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개 항목 중 하나"라며 "AI 발전도 중요하지만,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AI와 연결되는 산업, 과학기술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R&D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게, 기초과학 분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배 장관은 오늘(17일)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선 지금,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 방식의 답습만으로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AI 생태계 구축과 연구개발 혁신생태계 복원, AI·과학기술 인재 강국 실현, 국민 생활 밀접 과제 추진 등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배 장관은 "국민주권 정부 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 실현을 위해 튼튼한 AI 생태계를 갖추고, AI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AI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이버 보안 체계 마련,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AI 전환(AX)과 AI 반도체 지원 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위축되었던 연구생태계 복원을 위해 충분한 규모의 R&D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폐지된 풀뿌리 기본 연구를 복원하고 과학기술에 AI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재 분야에서는 청년 과학기술인 성장 지원과 AI 중심대학 등을 추진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연구자 처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통신 서비스 이용자 선택권 강화와 모두의 AI 환경 조성 등도 진행하겠다고 배 장관은 밝혔습니다.
또 과기부 직원들에게도 "AI를 업무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인드를 가져 달라"며 작은 분야부터 AI를 활용하며 업무방식을 혁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배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국내 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목표 수준을 세계 최고로 설정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민간 모델을 가져다 쓸 수도 있지만,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해야 하는 분야가 있는 만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많은 기업과 국민들이 쓰게 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또 데이터 측면에서도 AI 학습에 필요한 민간의 고급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가 고급 데이터 구매에 더 나서고 확산시키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장관 취임 후 첫 행보로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먼저 가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배 장관은 "(R&D는)취임하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개 항목 중 하나"라며 "AI 발전도 중요하지만,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AI와 연결되는 산업, 과학기술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R&D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게, 기초과학 분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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