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곳 홍수특보…금강 유역 하천 4곳 ‘심각’ 단계

지난밤부터 전국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23곳에 홍수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1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충남 부여군 지천교(지천), 충북 청주시 미호강교(미호강)·팔결교(미호강), 공주시 오인교(정안천)·국재교(유구천), 당진시 채운교(역천), 충남 예산군 예산대교(무한천)·서계양교(신양천)·구만교(삽교천), 아산시 충무교(곡교천), 광주광역시 용산교(광주천) 등 12곳에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밖에 충북 청주시 흥덕교(무심천), 진천군 가산교(미호강), 증평군 반탄교(보강천), 충남 보령시 노천교(웅천천), 논산시 동성교(석성천), 경기 평택시 군문교(안성천), 광주광역시 유촌교(광주천)·평림교(평림천) 등 11곳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하천 수위 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는 삽천교 아산시(강청교), 예산군(신례원교). 예산군(예산대교), 예산군(예산천교) 등 4곳입니다.

환경부는 하천 수위 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가 내려진 하천의 경우 범람의 위험이 있다면서, 주변 주민들은 자치단체의 대피 명령에 따라 대피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