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 영장심사 불출석…특검, “도주로 판단”
입력 2025.07.17 (14:50)
수정 2025.07.17 (15: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들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진행되는 가운데, 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이 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오늘(17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있었는데 출석하지 않았다"며 "도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검보는 "변호인도 소재를 모른다고 알고 있다"며 "도주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는 오늘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특검팀은 이 씨 등이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의사 등이 없었음에도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우고 수백억 원 대의 부당 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특히, 삼부토건 부회장직과 웰바이오텍 회장직을 동시에 맡으며 주가조작을 기획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오늘 오전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조성옥 전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에 대한 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오늘(17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있었는데 출석하지 않았다"며 "도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검보는 "변호인도 소재를 모른다고 알고 있다"며 "도주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는 오늘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특검팀은 이 씨 등이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의사 등이 없었음에도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우고 수백억 원 대의 부당 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특히, 삼부토건 부회장직과 웰바이오텍 회장직을 동시에 맡으며 주가조작을 기획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오늘 오전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조성옥 전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에 대한 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 영장심사 불출석…특검, “도주로 판단”
-
- 입력 2025-07-17 14:50:30
- 수정2025-07-17 15:21:00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들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진행되는 가운데, 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이 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오늘(17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있었는데 출석하지 않았다"며 "도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검보는 "변호인도 소재를 모른다고 알고 있다"며 "도주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는 오늘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특검팀은 이 씨 등이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의사 등이 없었음에도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우고 수백억 원 대의 부당 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특히, 삼부토건 부회장직과 웰바이오텍 회장직을 동시에 맡으며 주가조작을 기획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오늘 오전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조성옥 전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에 대한 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오늘(17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있었는데 출석하지 않았다"며 "도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검보는 "변호인도 소재를 모른다고 알고 있다"며 "도주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는 오늘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특검팀은 이 씨 등이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의사 등이 없었음에도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우고 수백억 원 대의 부당 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특히, 삼부토건 부회장직과 웰바이오텍 회장직을 동시에 맡으며 주가조작을 기획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오늘 오전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조성옥 전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에 대한 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정해주 기자 seyo@kbs.co.kr
정해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