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시간당 80mm 기습 극한호우…비 피해 잇따라
입력 2025.07.17 (15:06)
수정 2025.07.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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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와 담양 등 전남 일부시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나주에는 1시간에 8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보시는 것처럼 하천 수위도 산책로까지 높아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천 산책로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우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영암, 무안, 함평, 목포, 신안에 호우경보가,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영광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전에 나주에는 1시간당 86mm의 극한 호우를 기록했고, 광주에도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오후 2시 기준 광주 과기원이 190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담양 봉산 177.5 나주 153.5 곡성 옥과 122.5 밀리미터 등입니다.
오늘 예상되는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는 광주, 전남 지역에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갑자기 내린 비에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주택이나 밭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도로 침수 등 신고 31건, 광주시 소방본부에는 백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 지역에 낙뢰가 잇따르면서 광주 서구와 남구 등에서 교통 신호등 40개가 한때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홍수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담양군 삼지교는 홍수주의보에서 홍수경보로 격상됐고, 광주광역시 유촌교와 풍영정천 2교·평림교·용산교, 담양군 삼지교·양지교, 순창군 옥천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광주 서창천의 범람이 우려되면서, 일대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 권고가 내려졌고 서방천도 침수가 우려된다고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영산강과 지석천 둔치 주차장 등도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비로 저지대나 지하상가 등의 침수 우려가 높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산지 인근이나 옹벽도 접근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박석수/영상편집:신동구
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와 담양 등 전남 일부시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나주에는 1시간에 8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보시는 것처럼 하천 수위도 산책로까지 높아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천 산책로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우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영암, 무안, 함평, 목포, 신안에 호우경보가,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영광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전에 나주에는 1시간당 86mm의 극한 호우를 기록했고, 광주에도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오후 2시 기준 광주 과기원이 190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담양 봉산 177.5 나주 153.5 곡성 옥과 122.5 밀리미터 등입니다.
오늘 예상되는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는 광주, 전남 지역에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갑자기 내린 비에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주택이나 밭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도로 침수 등 신고 31건, 광주시 소방본부에는 백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 지역에 낙뢰가 잇따르면서 광주 서구와 남구 등에서 교통 신호등 40개가 한때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홍수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담양군 삼지교는 홍수주의보에서 홍수경보로 격상됐고, 광주광역시 유촌교와 풍영정천 2교·평림교·용산교, 담양군 삼지교·양지교, 순창군 옥천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광주 서창천의 범람이 우려되면서, 일대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 권고가 내려졌고 서방천도 침수가 우려된다고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영산강과 지석천 둔치 주차장 등도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비로 저지대나 지하상가 등의 침수 우려가 높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산지 인근이나 옹벽도 접근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박석수/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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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나주 시간당 80mm 기습 극한호우…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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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7 15:06:49
- 수정2025-07-17 16:01:53

[앵커]
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와 담양 등 전남 일부시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나주에는 1시간에 8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보시는 것처럼 하천 수위도 산책로까지 높아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천 산책로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우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영암, 무안, 함평, 목포, 신안에 호우경보가,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영광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전에 나주에는 1시간당 86mm의 극한 호우를 기록했고, 광주에도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오후 2시 기준 광주 과기원이 190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담양 봉산 177.5 나주 153.5 곡성 옥과 122.5 밀리미터 등입니다.
오늘 예상되는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는 광주, 전남 지역에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갑자기 내린 비에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주택이나 밭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도로 침수 등 신고 31건, 광주시 소방본부에는 백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 지역에 낙뢰가 잇따르면서 광주 서구와 남구 등에서 교통 신호등 40개가 한때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홍수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담양군 삼지교는 홍수주의보에서 홍수경보로 격상됐고, 광주광역시 유촌교와 풍영정천 2교·평림교·용산교, 담양군 삼지교·양지교, 순창군 옥천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광주 서창천의 범람이 우려되면서, 일대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 권고가 내려졌고 서방천도 침수가 우려된다고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영산강과 지석천 둔치 주차장 등도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비로 저지대나 지하상가 등의 침수 우려가 높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산지 인근이나 옹벽도 접근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박석수/영상편집:신동구
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와 담양 등 전남 일부시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나주에는 1시간에 8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보시는 것처럼 하천 수위도 산책로까지 높아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천 산책로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우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영암, 무안, 함평, 목포, 신안에 호우경보가,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영광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전에 나주에는 1시간당 86mm의 극한 호우를 기록했고, 광주에도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오후 2시 기준 광주 과기원이 190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담양 봉산 177.5 나주 153.5 곡성 옥과 122.5 밀리미터 등입니다.
오늘 예상되는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는 광주, 전남 지역에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갑자기 내린 비에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주택이나 밭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도로 침수 등 신고 31건, 광주시 소방본부에는 백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 지역에 낙뢰가 잇따르면서 광주 서구와 남구 등에서 교통 신호등 40개가 한때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홍수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담양군 삼지교는 홍수주의보에서 홍수경보로 격상됐고, 광주광역시 유촌교와 풍영정천 2교·평림교·용산교, 담양군 삼지교·양지교, 순창군 옥천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광주 서창천의 범람이 우려되면서, 일대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 권고가 내려졌고 서방천도 침수가 우려된다고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영산강과 지석천 둔치 주차장 등도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비로 저지대나 지하상가 등의 침수 우려가 높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산지 인근이나 옹벽도 접근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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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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