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신인왕 모의투표 NL 4위…“장점 잘 살리고 있어”
입력 2025.07.17 (15:24)
수정 2025.07.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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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김혜성이 MLB닷컴이 실시한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NL) 4위에 올랐습니다.
MLB닷컴은 오늘(17일) 전문가 28명이 아메리칸리그(AL)와 NL 신인들을 대상으로 1위 표 5점∼5위 표 1점을 주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신인왕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한 달 전 NL 신인왕 모의 투표 2위에 올랐던 김혜성은 이번 투표에서는 4위에 자리했습니다.
MLB닷컴은 “김혜성의 순위가 지난 투표보다 두 계단 하락했지만, 이는 (김혜성의 부진 때문이 아닌) NL 신인왕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라며 “김혜성은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고, 뛰어난 주루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성은 전반기를 타율 0.339(112타수 38안타), 2홈런, 13타점, 17득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2로 마쳤습니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장타가 9개에 불과하지만, 도루는 11개나 성공했다”며 “또한 2루수로 28경기, 중견수로 16경기, 유격수로 8경기에 출전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고 김혜성의 장점을 부각했습니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부상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김혜성의 출전 기회도 늘고 있다”며 “6월에 김혜성이 선발 출전해 경기를 끝까지 마친 경기는 6차례에 불과하지만, 7월에는 12경기에서 7경기나 선발 출전해 경기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면서 김혜성의 출전 기회가 늘어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내셔널리그 1위는 무려 19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강속구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가 차지했습니다.
시속 160㎞를 웃도는 빠른 공을 던지는 미저로우스키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올리고, 25⅔이닝 동안 삼진 33개를 잡았습니다.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2위, 마이애미 말린스 포수 아구스틴 라미레스가 3위에 올랐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는 리그 타격 2위에 빛나는 애슬레틱스 내야수 제이컵 윌슨이 1위 표 23장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윌슨의 팀 동료 닉 커츠가 1위 표 3장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MLB닷컴은 오늘(17일) 전문가 28명이 아메리칸리그(AL)와 NL 신인들을 대상으로 1위 표 5점∼5위 표 1점을 주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신인왕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한 달 전 NL 신인왕 모의 투표 2위에 올랐던 김혜성은 이번 투표에서는 4위에 자리했습니다.
MLB닷컴은 “김혜성의 순위가 지난 투표보다 두 계단 하락했지만, 이는 (김혜성의 부진 때문이 아닌) NL 신인왕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라며 “김혜성은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고, 뛰어난 주루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성은 전반기를 타율 0.339(112타수 38안타), 2홈런, 13타점, 17득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2로 마쳤습니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장타가 9개에 불과하지만, 도루는 11개나 성공했다”며 “또한 2루수로 28경기, 중견수로 16경기, 유격수로 8경기에 출전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고 김혜성의 장점을 부각했습니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부상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김혜성의 출전 기회도 늘고 있다”며 “6월에 김혜성이 선발 출전해 경기를 끝까지 마친 경기는 6차례에 불과하지만, 7월에는 12경기에서 7경기나 선발 출전해 경기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면서 김혜성의 출전 기회가 늘어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내셔널리그 1위는 무려 19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강속구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가 차지했습니다.
시속 160㎞를 웃도는 빠른 공을 던지는 미저로우스키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올리고, 25⅔이닝 동안 삼진 33개를 잡았습니다.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2위, 마이애미 말린스 포수 아구스틴 라미레스가 3위에 올랐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는 리그 타격 2위에 빛나는 애슬레틱스 내야수 제이컵 윌슨이 1위 표 23장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윌슨의 팀 동료 닉 커츠가 1위 표 3장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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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7 15:25:1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김혜성이 MLB닷컴이 실시한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NL) 4위에 올랐습니다.
MLB닷컴은 오늘(17일) 전문가 28명이 아메리칸리그(AL)와 NL 신인들을 대상으로 1위 표 5점∼5위 표 1점을 주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신인왕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한 달 전 NL 신인왕 모의 투표 2위에 올랐던 김혜성은 이번 투표에서는 4위에 자리했습니다.
MLB닷컴은 “김혜성의 순위가 지난 투표보다 두 계단 하락했지만, 이는 (김혜성의 부진 때문이 아닌) NL 신인왕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라며 “김혜성은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고, 뛰어난 주루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성은 전반기를 타율 0.339(112타수 38안타), 2홈런, 13타점, 17득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2로 마쳤습니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장타가 9개에 불과하지만, 도루는 11개나 성공했다”며 “또한 2루수로 28경기, 중견수로 16경기, 유격수로 8경기에 출전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고 김혜성의 장점을 부각했습니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부상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김혜성의 출전 기회도 늘고 있다”며 “6월에 김혜성이 선발 출전해 경기를 끝까지 마친 경기는 6차례에 불과하지만, 7월에는 12경기에서 7경기나 선발 출전해 경기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면서 김혜성의 출전 기회가 늘어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내셔널리그 1위는 무려 19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강속구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가 차지했습니다.
시속 160㎞를 웃도는 빠른 공을 던지는 미저로우스키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올리고, 25⅔이닝 동안 삼진 33개를 잡았습니다.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2위, 마이애미 말린스 포수 아구스틴 라미레스가 3위에 올랐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는 리그 타격 2위에 빛나는 애슬레틱스 내야수 제이컵 윌슨이 1위 표 23장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윌슨의 팀 동료 닉 커츠가 1위 표 3장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MLB닷컴은 오늘(17일) 전문가 28명이 아메리칸리그(AL)와 NL 신인들을 대상으로 1위 표 5점∼5위 표 1점을 주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신인왕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한 달 전 NL 신인왕 모의 투표 2위에 올랐던 김혜성은 이번 투표에서는 4위에 자리했습니다.
MLB닷컴은 “김혜성의 순위가 지난 투표보다 두 계단 하락했지만, 이는 (김혜성의 부진 때문이 아닌) NL 신인왕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라며 “김혜성은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고, 뛰어난 주루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성은 전반기를 타율 0.339(112타수 38안타), 2홈런, 13타점, 17득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2로 마쳤습니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장타가 9개에 불과하지만, 도루는 11개나 성공했다”며 “또한 2루수로 28경기, 중견수로 16경기, 유격수로 8경기에 출전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고 김혜성의 장점을 부각했습니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부상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김혜성의 출전 기회도 늘고 있다”며 “6월에 김혜성이 선발 출전해 경기를 끝까지 마친 경기는 6차례에 불과하지만, 7월에는 12경기에서 7경기나 선발 출전해 경기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면서 김혜성의 출전 기회가 늘어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내셔널리그 1위는 무려 19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강속구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가 차지했습니다.
시속 160㎞를 웃도는 빠른 공을 던지는 미저로우스키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올리고, 25⅔이닝 동안 삼진 33개를 잡았습니다.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2위, 마이애미 말린스 포수 아구스틴 라미레스가 3위에 올랐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는 리그 타격 2위에 빛나는 애슬레틱스 내야수 제이컵 윌슨이 1위 표 23장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윌슨의 팀 동료 닉 커츠가 1위 표 3장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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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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