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엔진조사결과’ 19일 발표

정부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엔진조사결과’를 오는 19일 발표합니다.

오늘(17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19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과 언론을 상대로 사고 여객기 엔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조위는 지난해 12월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7개월째 조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조위는 조사에 1년~1년 6개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원인과 분석 결과 등을 담은 최종보고서는 내년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사조위는 올 1월 ‘동체 착륙 후 활주로를 초과, 방위각 시설물 충돌’이라는 예비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 제주항공 7C2216편 폭발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