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차관 오산 옹벽 사고 점검…“사고조사위 조속히 설치 원인 규명해야”

입력 2025.07.17 (16:15) 수정 2025.07.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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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이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조사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차관은 오늘(17일) 오전 집중호우로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16일) 오후 7시쯤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미터 높이 옹벽이 무너졌고, 아래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쳐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현재 추가붕괴 우려 등을 감안해 가장교차로 인근 4.2km를 전면통제 중입니다.

강 차관은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모든 도로관리청에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풍수해 대응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추가 붕괴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경기도와 협의해 사고조사위원회 운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강 차관은 폭우로 침수된 세종시 경부선 일반선 전동역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강 차관은 “시설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운행 중지·지연·우회 노선 안내를 실시간으로 하고, 침수시설 피해 복구는 조속히 하되 작업자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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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7 16:15:44
    • 수정2025-07-17 16: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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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이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조사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차관은 오늘(17일) 오전 집중호우로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16일) 오후 7시쯤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미터 높이 옹벽이 무너졌고, 아래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쳐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현재 추가붕괴 우려 등을 감안해 가장교차로 인근 4.2km를 전면통제 중입니다.

강 차관은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모든 도로관리청에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풍수해 대응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추가 붕괴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경기도와 협의해 사고조사위원회 운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강 차관은 폭우로 침수된 세종시 경부선 일반선 전동역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강 차관은 “시설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운행 중지·지연·우회 노선 안내를 실시간으로 하고, 침수시설 피해 복구는 조속히 하되 작업자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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