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우에 통신 기지국 침수…“무선 기지국 2,572개 피해”

입력 2025.07.17 (16:40) 수정 2025.07.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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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거센 비가 쏟아지면서 통신사 기지국 등 일부 방송·통신 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7일) 오후 3시 기준, 무선 기지국 2,572개소와 유선 통신 4만 8천 221회선, 유료 방송 2만 1,469회선이 정전, 침수되는 등 집중 호우로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방송·통신 재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올리고, 긴급 복구팀을 투입하는 등 조치에 나서 유선 통신 피해 회선의 77%, 유료 방송은 84%가 복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무선 기지국은 1,498개소가 복구됐으며, 주변 기지국의 출력을 높여 무선 서비스 이용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에게 6시간마다 피해·복구 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호우 피해가 더 커질 경우 위기 경보를 높여 대응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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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7 16:40:51
    • 수정2025-07-17 16: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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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거센 비가 쏟아지면서 통신사 기지국 등 일부 방송·통신 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7일) 오후 3시 기준, 무선 기지국 2,572개소와 유선 통신 4만 8천 221회선, 유료 방송 2만 1,469회선이 정전, 침수되는 등 집중 호우로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방송·통신 재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올리고, 긴급 복구팀을 투입하는 등 조치에 나서 유선 통신 피해 회선의 77%, 유료 방송은 84%가 복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무선 기지국은 1,498개소가 복구됐으며, 주변 기지국의 출력을 높여 무선 서비스 이용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에게 6시간마다 피해·복구 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호우 피해가 더 커질 경우 위기 경보를 높여 대응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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