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배우자 약사면허 대여 의혹에 “계약 종료토록 하겠다”
입력 2025.07.17 (22:13)
수정 2025.07.17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17일) 배우자의 비상근 관리약사 계약을 두고 약사 면허 대여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내일이라도 즉시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물러섰습니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후보자는 ”배우자가 멀리 떨어진 해당 회사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알았느냐“고 유 의원이 묻자 ”제가 사실은 몰랐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러자 유 의원은 ”면허 대여 의혹이 논란이 된다면 배우자가 알아서 이런 회사와 관계를 끊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상근 관리 약사 계약은 종료했냐“고 물었고, 구 후보자는 ”바로 정리하도록, 즉시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구 후보자의 배우자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충남 홍성군에 있는 한 의약외품 제조업체에서 월 120만원 남짓을 받고 관리 약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의약외품 제조업체는 제조 관리사로 약사 면허가 있는 이를 고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집(서울)과 업체간 거리, 급여 수준을 볼 때 면허만 빌려준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구 후보자는 급여 수준에 관해선 ”해당 회사는 2023년 매출액이 10억원에 4억원 정도 적자가 났다“며 ”회사가 너무 어려워서 도와주려고 했다고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후보자는 ”배우자가 멀리 떨어진 해당 회사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알았느냐“고 유 의원이 묻자 ”제가 사실은 몰랐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러자 유 의원은 ”면허 대여 의혹이 논란이 된다면 배우자가 알아서 이런 회사와 관계를 끊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상근 관리 약사 계약은 종료했냐“고 물었고, 구 후보자는 ”바로 정리하도록, 즉시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구 후보자의 배우자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충남 홍성군에 있는 한 의약외품 제조업체에서 월 120만원 남짓을 받고 관리 약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의약외품 제조업체는 제조 관리사로 약사 면허가 있는 이를 고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집(서울)과 업체간 거리, 급여 수준을 볼 때 면허만 빌려준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구 후보자는 급여 수준에 관해선 ”해당 회사는 2023년 매출액이 10억원에 4억원 정도 적자가 났다“며 ”회사가 너무 어려워서 도와주려고 했다고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윤철, 배우자 약사면허 대여 의혹에 “계약 종료토록 하겠다”
-
- 입력 2025-07-17 22:13:22
- 수정2025-07-17 22:17:17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17일) 배우자의 비상근 관리약사 계약을 두고 약사 면허 대여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내일이라도 즉시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물러섰습니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후보자는 ”배우자가 멀리 떨어진 해당 회사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알았느냐“고 유 의원이 묻자 ”제가 사실은 몰랐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러자 유 의원은 ”면허 대여 의혹이 논란이 된다면 배우자가 알아서 이런 회사와 관계를 끊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상근 관리 약사 계약은 종료했냐“고 물었고, 구 후보자는 ”바로 정리하도록, 즉시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구 후보자의 배우자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충남 홍성군에 있는 한 의약외품 제조업체에서 월 120만원 남짓을 받고 관리 약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의약외품 제조업체는 제조 관리사로 약사 면허가 있는 이를 고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집(서울)과 업체간 거리, 급여 수준을 볼 때 면허만 빌려준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구 후보자는 급여 수준에 관해선 ”해당 회사는 2023년 매출액이 10억원에 4억원 정도 적자가 났다“며 ”회사가 너무 어려워서 도와주려고 했다고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후보자는 ”배우자가 멀리 떨어진 해당 회사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알았느냐“고 유 의원이 묻자 ”제가 사실은 몰랐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러자 유 의원은 ”면허 대여 의혹이 논란이 된다면 배우자가 알아서 이런 회사와 관계를 끊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상근 관리 약사 계약은 종료했냐“고 물었고, 구 후보자는 ”바로 정리하도록, 즉시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구 후보자의 배우자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충남 홍성군에 있는 한 의약외품 제조업체에서 월 120만원 남짓을 받고 관리 약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의약외품 제조업체는 제조 관리사로 약사 면허가 있는 이를 고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집(서울)과 업체간 거리, 급여 수준을 볼 때 면허만 빌려준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구 후보자는 급여 수준에 관해선 ”해당 회사는 2023년 매출액이 10억원에 4억원 정도 적자가 났다“며 ”회사가 너무 어려워서 도와주려고 했다고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홍수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