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재난 현황판으로 본 이 시각 상황
입력 2025.07.17 (22:23)
수정 2025.07.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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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이 시각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지금은 어느 지역에 가장 강한 비가 오고 있나요?
[기자]
레이더 영상을 통해 비 상황을 알아 보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띠 모양의 강한 비구름대가 전남지역으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검은색으로, 시간당 100mm의 극한 호우를 쏟는 비구름도 곧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시간 강수량을 보면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지금은 다소 약해졌지만 조금 전 레이더에서 보셨듯 앞으로 더 강한 비에 대비해야 합니다.
충남 지역에 이어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오면서 하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빨간색과 주황색의 홍수특보, 금강에서 영산강, 낙동강, 섬진강 유역까지 광범위하게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앵커]
계속 많은 비가 내리는데, 홍수 특보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홍수경보가 발효 중인 영산강 유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전남지역에 비가 집중되며 광주 유촌교의 현재 수위는 내림세로 돌아섰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다리 아래로 강물이 거세게 출렁입니다.
광주천 등 범람 위기로 광주 북구와 서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다음은 금강 유역을 보겠습니다.
청주 미호강, 수위는 8미터 아래로 내려갔지만, 홍보 경보 상황입니다.
밤사이 하천 주변에 절대로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앵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높은 상황이죠?
[기자]
오늘 하루 누적 강수량을 보겠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서산과 홍성 등 충남지역, 전남과 경남에서 40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3분의 1이 하루에 쏟아진 건데요.
지반이 약해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붉은색으로 보이는 충청과 전남, 영남 등지에 산사태 경보가, 나머지 주황색 지역,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올봄 대형산불이 났던 경남 산청과 경북 안동 등지에도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산사태 경보는 토양 수분 함량이 100%일 때 내려지는데요.
더 이상 수분을 머금을 수 없는 포화 상태라는 뜻인데,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겠습니다.
폭우 피해가 커질 거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대본 3단계가 가동된 것은 2023년 8월 태풍 카눈에 따른 재난 상황이 발생한 이후 2년 만입니다.
중대본이 공식 집계한 인명 피해는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사망 4명, 대피 1,382명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이 시각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지금은 어느 지역에 가장 강한 비가 오고 있나요?
[기자]
레이더 영상을 통해 비 상황을 알아 보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띠 모양의 강한 비구름대가 전남지역으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검은색으로, 시간당 100mm의 극한 호우를 쏟는 비구름도 곧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시간 강수량을 보면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지금은 다소 약해졌지만 조금 전 레이더에서 보셨듯 앞으로 더 강한 비에 대비해야 합니다.
충남 지역에 이어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오면서 하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빨간색과 주황색의 홍수특보, 금강에서 영산강, 낙동강, 섬진강 유역까지 광범위하게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앵커]
계속 많은 비가 내리는데, 홍수 특보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홍수경보가 발효 중인 영산강 유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전남지역에 비가 집중되며 광주 유촌교의 현재 수위는 내림세로 돌아섰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다리 아래로 강물이 거세게 출렁입니다.
광주천 등 범람 위기로 광주 북구와 서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다음은 금강 유역을 보겠습니다.
청주 미호강, 수위는 8미터 아래로 내려갔지만, 홍보 경보 상황입니다.
밤사이 하천 주변에 절대로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앵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높은 상황이죠?
[기자]
오늘 하루 누적 강수량을 보겠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서산과 홍성 등 충남지역, 전남과 경남에서 40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3분의 1이 하루에 쏟아진 건데요.
지반이 약해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붉은색으로 보이는 충청과 전남, 영남 등지에 산사태 경보가, 나머지 주황색 지역,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올봄 대형산불이 났던 경남 산청과 경북 안동 등지에도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산사태 경보는 토양 수분 함량이 100%일 때 내려지는데요.
더 이상 수분을 머금을 수 없는 포화 상태라는 뜻인데,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겠습니다.
폭우 피해가 커질 거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대본 3단계가 가동된 것은 2023년 8월 태풍 카눈에 따른 재난 상황이 발생한 이후 2년 만입니다.
중대본이 공식 집계한 인명 피해는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사망 4명, 대피 1,382명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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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이 시각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지금은 어느 지역에 가장 강한 비가 오고 있나요?
[기자]
레이더 영상을 통해 비 상황을 알아 보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띠 모양의 강한 비구름대가 전남지역으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검은색으로, 시간당 100mm의 극한 호우를 쏟는 비구름도 곧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시간 강수량을 보면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지금은 다소 약해졌지만 조금 전 레이더에서 보셨듯 앞으로 더 강한 비에 대비해야 합니다.
충남 지역에 이어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오면서 하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빨간색과 주황색의 홍수특보, 금강에서 영산강, 낙동강, 섬진강 유역까지 광범위하게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앵커]
계속 많은 비가 내리는데, 홍수 특보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홍수경보가 발효 중인 영산강 유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전남지역에 비가 집중되며 광주 유촌교의 현재 수위는 내림세로 돌아섰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다리 아래로 강물이 거세게 출렁입니다.
광주천 등 범람 위기로 광주 북구와 서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다음은 금강 유역을 보겠습니다.
청주 미호강, 수위는 8미터 아래로 내려갔지만, 홍보 경보 상황입니다.
밤사이 하천 주변에 절대로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앵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높은 상황이죠?
[기자]
오늘 하루 누적 강수량을 보겠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서산과 홍성 등 충남지역, 전남과 경남에서 40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3분의 1이 하루에 쏟아진 건데요.
지반이 약해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붉은색으로 보이는 충청과 전남, 영남 등지에 산사태 경보가, 나머지 주황색 지역,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올봄 대형산불이 났던 경남 산청과 경북 안동 등지에도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산사태 경보는 토양 수분 함량이 100%일 때 내려지는데요.
더 이상 수분을 머금을 수 없는 포화 상태라는 뜻인데,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겠습니다.
폭우 피해가 커질 거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대본 3단계가 가동된 것은 2023년 8월 태풍 카눈에 따른 재난 상황이 발생한 이후 2년 만입니다.
중대본이 공식 집계한 인명 피해는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사망 4명, 대피 1,382명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이 시각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지금은 어느 지역에 가장 강한 비가 오고 있나요?
[기자]
레이더 영상을 통해 비 상황을 알아 보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띠 모양의 강한 비구름대가 전남지역으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검은색으로, 시간당 100mm의 극한 호우를 쏟는 비구름도 곧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시간 강수량을 보면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지금은 다소 약해졌지만 조금 전 레이더에서 보셨듯 앞으로 더 강한 비에 대비해야 합니다.
충남 지역에 이어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오면서 하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빨간색과 주황색의 홍수특보, 금강에서 영산강, 낙동강, 섬진강 유역까지 광범위하게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앵커]
계속 많은 비가 내리는데, 홍수 특보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홍수경보가 발효 중인 영산강 유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전남지역에 비가 집중되며 광주 유촌교의 현재 수위는 내림세로 돌아섰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다리 아래로 강물이 거세게 출렁입니다.
광주천 등 범람 위기로 광주 북구와 서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다음은 금강 유역을 보겠습니다.
청주 미호강, 수위는 8미터 아래로 내려갔지만, 홍보 경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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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높은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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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누적 강수량을 보겠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서산과 홍성 등 충남지역, 전남과 경남에서 40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3분의 1이 하루에 쏟아진 건데요.
지반이 약해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붉은색으로 보이는 충청과 전남, 영남 등지에 산사태 경보가, 나머지 주황색 지역,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올봄 대형산불이 났던 경남 산청과 경북 안동 등지에도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산사태 경보는 토양 수분 함량이 100%일 때 내려지는데요.
더 이상 수분을 머금을 수 없는 포화 상태라는 뜻인데,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겠습니다.
폭우 피해가 커질 거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대본 3단계가 가동된 것은 2023년 8월 태풍 카눈에 따른 재난 상황이 발생한 이후 2년 만입니다.
중대본이 공식 집계한 인명 피해는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사망 4명, 대피 1,38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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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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