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아파트 불로 2명 사망…주차장 천장서 발화 추정
입력 2025.07.18 (09:56)
수정 2025.07.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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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기도 광명시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주민 6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사망자도 늘고 있다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정희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아파트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이 오늘 오전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모두 60대 여성 주민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사망 2명, 중상 23명, 경상 40명 등 모두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상자 중엔 위독한 주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요.
부상자들은 인근 19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명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10분쯤입니다.
불은 약 1시간 반 만인 밤 10시 반쯤 완전히 꺼졌지만 1층에서 불이 나 대피가 쉽지 않았던 탓에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앵커]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된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일단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소방 당국과 함께 화재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인데요.
이르면 오늘 중 국과수와도 합동 감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그리고 아파트 스프링클러와 화재 경보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광명시는 불이 난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에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한 상태고요.
아파트 주민 116명 중 17명이 거처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서정혁
어젯밤 경기도 광명시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주민 6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사망자도 늘고 있다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정희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아파트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이 오늘 오전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모두 60대 여성 주민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사망 2명, 중상 23명, 경상 40명 등 모두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상자 중엔 위독한 주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요.
부상자들은 인근 19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명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10분쯤입니다.
불은 약 1시간 반 만인 밤 10시 반쯤 완전히 꺼졌지만 1층에서 불이 나 대피가 쉽지 않았던 탓에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앵커]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된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일단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소방 당국과 함께 화재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인데요.
이르면 오늘 중 국과수와도 합동 감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그리고 아파트 스프링클러와 화재 경보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광명시는 불이 난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에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한 상태고요.
아파트 주민 116명 중 17명이 거처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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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 아파트 불로 2명 사망…주차장 천장서 발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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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8 12:50:05

[앵커]
어젯밤 경기도 광명시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주민 6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사망자도 늘고 있다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정희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아파트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이 오늘 오전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모두 60대 여성 주민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사망 2명, 중상 23명, 경상 40명 등 모두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상자 중엔 위독한 주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요.
부상자들은 인근 19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명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10분쯤입니다.
불은 약 1시간 반 만인 밤 10시 반쯤 완전히 꺼졌지만 1층에서 불이 나 대피가 쉽지 않았던 탓에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앵커]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된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일단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소방 당국과 함께 화재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인데요.
이르면 오늘 중 국과수와도 합동 감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그리고 아파트 스프링클러와 화재 경보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광명시는 불이 난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에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한 상태고요.
아파트 주민 116명 중 17명이 거처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서정혁
어젯밤 경기도 광명시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주민 6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사망자도 늘고 있다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정희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아파트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이 오늘 오전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모두 60대 여성 주민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사망 2명, 중상 23명, 경상 40명 등 모두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상자 중엔 위독한 주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요.
부상자들은 인근 19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명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10분쯤입니다.
불은 약 1시간 반 만인 밤 10시 반쯤 완전히 꺼졌지만 1층에서 불이 나 대피가 쉽지 않았던 탓에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앵커]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된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일단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소방 당국과 함께 화재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인데요.
이르면 오늘 중 국과수와도 합동 감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그리고 아파트 스프링클러와 화재 경보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광명시는 불이 난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에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한 상태고요.
아파트 주민 116명 중 17명이 거처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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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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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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