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노조 “조현,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신속한 임명 기대”

입력 2025.07.18 (10:26) 수정 2025.07.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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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노조가 조현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하루빨리 임명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외교부지부는 오늘(18일) 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는) 양자·다자는 물론 통상 분야까지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췄다”며 “합리적이고 지혜로우며 믿고 따를 수 있는 성품을 지닌 리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라 밖 상황이 여유가 없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과의 불편한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이고,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도 발등의 불이고, 대 일본·중국·아세안 외교 등도 관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에는 여야가 없으므로 초당적 합의를 통해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신속히 채택돼 하루빨리 임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노조는 2017년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 후보자 때도 이러한 지지 논평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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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8 10:26:04
    • 수정2025-07-18 10:38:55
    정치
외교부 노조가 조현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하루빨리 임명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외교부지부는 오늘(18일) 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는) 양자·다자는 물론 통상 분야까지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췄다”며 “합리적이고 지혜로우며 믿고 따를 수 있는 성품을 지닌 리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라 밖 상황이 여유가 없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과의 불편한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이고,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도 발등의 불이고, 대 일본·중국·아세안 외교 등도 관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에는 여야가 없으므로 초당적 합의를 통해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신속히 채택돼 하루빨리 임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노조는 2017년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 후보자 때도 이러한 지지 논평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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