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압수수색 받은 권성동 “전형적인 야당 탄압…저는 결백하다”

입력 2025.07.18 (13:37) 수정 2025.07.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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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오늘(18일) 특검의 압수수색에 “전형적인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오늘 특검이 압수수색 중인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아 “특검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서 사무실뿐만 아니라 주거지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전형적인 직권 남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소위 말하는 건진법사나 통일교 관계자와의 금품 수수의 사실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고 관여하거나 개입한 바가 없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어떠한 자금도 수수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을 오래 수사한 남부지검은 저에게 단 한 번의 연락이 없었다”며 “남부지검으로부터 수사 기록을 위촉받은 특검이, 새로운 증거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려면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이 돼야 하는데, 소명 자료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무분별하게 영장을 발부하는 영장 전담 판사도 문제가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권 의원은 “특별검사 전부 친민주당 인사로 구성돼 있다”며 “그렇기에 3대 특검을 당론으로 반대했던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권 의원은 “모든 점에 대해 당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저는 결백하고 깨끗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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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8 13:37:33
    • 수정2025-07-18 13:41:08
    정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오늘(18일) 특검의 압수수색에 “전형적인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오늘 특검이 압수수색 중인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아 “특검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서 사무실뿐만 아니라 주거지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전형적인 직권 남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소위 말하는 건진법사나 통일교 관계자와의 금품 수수의 사실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고 관여하거나 개입한 바가 없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어떠한 자금도 수수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을 오래 수사한 남부지검은 저에게 단 한 번의 연락이 없었다”며 “남부지검으로부터 수사 기록을 위촉받은 특검이, 새로운 증거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려면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이 돼야 하는데, 소명 자료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무분별하게 영장을 발부하는 영장 전담 판사도 문제가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권 의원은 “특별검사 전부 친민주당 인사로 구성돼 있다”며 “그렇기에 3대 특검을 당론으로 반대했던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권 의원은 “모든 점에 대해 당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저는 결백하고 깨끗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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