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호우주의보…이시각 경기도 [특보]

입력 2025.07.18 (14:02) 수정 2025.07.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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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남부에도 그제부터 곳곳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수원 연결해 경기도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명희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는데요.

조금 전부터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서호저수지인데요.

이번에 내린 폭우로 저수량이 상당히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경기도에는 평택 264mm, 안성 257mm, 안산 233.5mm, 군포 213mm 등 곳곳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산 가장고가도로 옹벽이 붕괴하면서 1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주택 침수 32건, 도로 침수 113건, 토사 유실 9건 등 269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평택과 안성시엔 산사태 경보가 이천과 여주시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오늘 오전 시장군수들과 영상회의를 열어 시군별 상황을 공유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지사는 "기후 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복합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비상대응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는 그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김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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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전역 호우주의보…이시각 경기도 [특보]
    • 입력 2025-07-18 14:02:18
    • 수정2025-07-18 14:31:16
    뉴스2
[앵커]

경기남부에도 그제부터 곳곳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수원 연결해 경기도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명희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는데요.

조금 전부터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서호저수지인데요.

이번에 내린 폭우로 저수량이 상당히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경기도에는 평택 264mm, 안성 257mm, 안산 233.5mm, 군포 213mm 등 곳곳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산 가장고가도로 옹벽이 붕괴하면서 1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주택 침수 32건, 도로 침수 113건, 토사 유실 9건 등 269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평택과 안성시엔 산사태 경보가 이천과 여주시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오늘 오전 시장군수들과 영상회의를 열어 시군별 상황을 공유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지사는 "기후 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복합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비상대응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는 그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김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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