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수에 강아지 홀로 ‘둥둥’…목줄 풀어 구했다 [현장영상]

입력 2025.07.18 (15:09) 수정 2025.07.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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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한 마을에서 물에 휩쓸릴 뻔한 강아지가 유튜버에 의해 구조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충남 지역 일대에 시간당 1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한 온라인 스트리머 겸 유튜버 A 씨가 아산 염치읍의 논밭에 고립된 강아지를 발견해 직접 구조에 나섰습니다.

A 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거센 물길 속에서 한 강아지가 목줄에 묶여 간신히 목만 내밀고 허우적대고 있었습니다.

A 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물속으로 들어가 강아지의 목줄을 풀고 구조했습니다.

A 씨는 구조 직후 강아지를 안고 다독인 뒤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도왔고, 이후 임시 보호시설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실행력이 대단하다", "본인도 위험했는데 용기를 내주어 감사하다",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17일 충남 아산에는 3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침수와 고립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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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18 15: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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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한 마을에서 물에 휩쓸릴 뻔한 강아지가 유튜버에 의해 구조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충남 지역 일대에 시간당 1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한 온라인 스트리머 겸 유튜버 A 씨가 아산 염치읍의 논밭에 고립된 강아지를 발견해 직접 구조에 나섰습니다.

A 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거센 물길 속에서 한 강아지가 목줄에 묶여 간신히 목만 내밀고 허우적대고 있었습니다.

A 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물속으로 들어가 강아지의 목줄을 풀고 구조했습니다.

A 씨는 구조 직후 강아지를 안고 다독인 뒤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도왔고, 이후 임시 보호시설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실행력이 대단하다", "본인도 위험했는데 용기를 내주어 감사하다",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17일 충남 아산에는 3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침수와 고립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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