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세계수영선수권 오픈워터 남자 5㎞ 28위…오세범은 34위

입력 2025.07.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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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서귀포시청)이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남자 5㎞에서 28위에 올랐다.

박재훈은 18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열린 대회 오픈워터스위밍 남자 5㎞에서 1시간01분03초90에 레이스를 마쳐 제한 시간 내 완주에 성공한 72명 중 28위를 차지했다.

박재훈은 이틀 전 열린 이번 대회 남자 10㎞에서는 수질 문제로 오전에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오후로 미뤄진 바람에 높아진 수온과 날씨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 도중에 기권했다.

남자 10㎞에서 41위였던 오세범(국군체육부대)은 이날 5㎞에서는 1시간01분22초40의 기록으로 순위를 34위로 끌어올렸다.

강이나 바다, 호수 등 야외에서 열리는 오픈워터스위밍은 장거리를 소화해야 해 '마라톤 수영'으로 불리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 남자 10㎞에서 우승한 오픈워터의 강자 플로리안 벨브로크(독일)는 57분26초40의 역영으로 5㎞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이탈리아)가 2초90 뒤진 57분29초3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마르크-앙투안 올리비에(프랑스)가 57분30초40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앞서 열린 여자 5㎞ 경기에서는 김수아(둔촌고)가 1시간11분15초80으로 47위, 황지연(경남체고)이 1시간11분42초70으로 48위에 자리했다. 제한 시간 내 완주한 선수는 68명이었다.

모이샤 존슨(호주)이 1시간02분01초30으로 역시 10㎞에 이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네브라 타데우치(이탈리아)가 1초 늦은 1시간02분02초30으로 10㎞에 이어 다시 존슨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을 딴 일본의 가지모토 이치카(1시간02분28초90)와 1, 2위 간 격차는 컸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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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8 1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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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서귀포시청)이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남자 5㎞에서 28위에 올랐다.

박재훈은 18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열린 대회 오픈워터스위밍 남자 5㎞에서 1시간01분03초90에 레이스를 마쳐 제한 시간 내 완주에 성공한 72명 중 28위를 차지했다.

박재훈은 이틀 전 열린 이번 대회 남자 10㎞에서는 수질 문제로 오전에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오후로 미뤄진 바람에 높아진 수온과 날씨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 도중에 기권했다.

남자 10㎞에서 41위였던 오세범(국군체육부대)은 이날 5㎞에서는 1시간01분22초40의 기록으로 순위를 34위로 끌어올렸다.

강이나 바다, 호수 등 야외에서 열리는 오픈워터스위밍은 장거리를 소화해야 해 '마라톤 수영'으로 불리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 남자 10㎞에서 우승한 오픈워터의 강자 플로리안 벨브로크(독일)는 57분26초40의 역영으로 5㎞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이탈리아)가 2초90 뒤진 57분29초3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마르크-앙투안 올리비에(프랑스)가 57분30초40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앞서 열린 여자 5㎞ 경기에서는 김수아(둔촌고)가 1시간11분15초80으로 47위, 황지연(경남체고)이 1시간11분42초70으로 48위에 자리했다. 제한 시간 내 완주한 선수는 68명이었다.

모이샤 존슨(호주)이 1시간02분01초30으로 역시 10㎞에 이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네브라 타데우치(이탈리아)가 1초 늦은 1시간02분02초30으로 10㎞에 이어 다시 존슨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을 딴 일본의 가지모토 이치카(1시간02분28초90)와 1, 2위 간 격차는 컸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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