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명 화재 아파트 주차장 스프링클러 없어…전기적 특이점 발견”
입력 2025.07.18 (15:28)
수정 2025.07.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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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기도 광명시 10층짜리 아파트에서 일어난 불로 주민 3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불이 난 아파트 1층 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없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18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반 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당국, 전기안전공사 직원 등 30여 명과 화재 아파트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식 결과, 스프링클러가 지하 주차장에만 설치돼 있고, 어제 불이 난 1층 지상 주차장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건물은 2014년 사용승인이 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 6월 이후 16층 이상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2005년 11층 이상, 2018년 6층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경찰은 또, 발화 지점으로 보이는 장애인 주차구역 천장에서 “전기적 특이점이 발견됐다”며 천장 전선 등을 국과수로 보내 정밀 감정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주민 2명과 60대 남성 주민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현재 중상자도 20여 명,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은 사람도 40명에 달합니다.
광명시는 오늘 아파트 화재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광명시는 또, 사고 발생 직후 광명시민체육관에 이재민들이 머물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는데, 오늘 오전 11시 기준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은 13세대 28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18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반 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당국, 전기안전공사 직원 등 30여 명과 화재 아파트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식 결과, 스프링클러가 지하 주차장에만 설치돼 있고, 어제 불이 난 1층 지상 주차장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건물은 2014년 사용승인이 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 6월 이후 16층 이상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2005년 11층 이상, 2018년 6층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경찰은 또, 발화 지점으로 보이는 장애인 주차구역 천장에서 “전기적 특이점이 발견됐다”며 천장 전선 등을 국과수로 보내 정밀 감정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주민 2명과 60대 남성 주민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현재 중상자도 20여 명,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은 사람도 40명에 달합니다.
광명시는 오늘 아파트 화재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광명시는 또, 사고 발생 직후 광명시민체육관에 이재민들이 머물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는데, 오늘 오전 11시 기준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은 13세대 28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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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광명 화재 아파트 주차장 스프링클러 없어…전기적 특이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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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8 15:28:25
- 수정2025-07-18 15:29:26

어젯밤 경기도 광명시 10층짜리 아파트에서 일어난 불로 주민 3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불이 난 아파트 1층 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없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18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반 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당국, 전기안전공사 직원 등 30여 명과 화재 아파트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식 결과, 스프링클러가 지하 주차장에만 설치돼 있고, 어제 불이 난 1층 지상 주차장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건물은 2014년 사용승인이 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 6월 이후 16층 이상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2005년 11층 이상, 2018년 6층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경찰은 또, 발화 지점으로 보이는 장애인 주차구역 천장에서 “전기적 특이점이 발견됐다”며 천장 전선 등을 국과수로 보내 정밀 감정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주민 2명과 60대 남성 주민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현재 중상자도 20여 명,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은 사람도 40명에 달합니다.
광명시는 오늘 아파트 화재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광명시는 또, 사고 발생 직후 광명시민체육관에 이재민들이 머물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는데, 오늘 오전 11시 기준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은 13세대 28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18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반 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당국, 전기안전공사 직원 등 30여 명과 화재 아파트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식 결과, 스프링클러가 지하 주차장에만 설치돼 있고, 어제 불이 난 1층 지상 주차장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건물은 2014년 사용승인이 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 6월 이후 16층 이상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2005년 11층 이상, 2018년 6층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경찰은 또, 발화 지점으로 보이는 장애인 주차구역 천장에서 “전기적 특이점이 발견됐다”며 천장 전선 등을 국과수로 보내 정밀 감정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주민 2명과 60대 남성 주민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현재 중상자도 20여 명,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은 사람도 40명에 달합니다.
광명시는 오늘 아파트 화재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광명시는 또, 사고 발생 직후 광명시민체육관에 이재민들이 머물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는데, 오늘 오전 11시 기준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은 13세대 28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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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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