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여파에 SKT 시장 점유율, 처음으로 40% 아래로

입력 2025.07.18 (16:43) 수정 2025.07.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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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SKT의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이 올해 5월 기준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월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과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를 보면, SKT 가입자 수는 2,249만 9.042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39.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4월 가입자 수 2,292만 4,260명에서 42만 5천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SKT가 시장 점유율 40%대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361만 780명(23.77%)과 1,113만 1,466명(19.45%)으로 4월 대비 각각 0.3% 포인트, 0.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999만 7,971명으로 4월보다 13만 5,997명 늘어 전체의 17.47%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4월 대규모 유심 해킹 사태 이후 SKT가 가입자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한 지난 14일까지 이 회사를 떠난 고객은 모두 83만 5,214명이며, 전체 가입자는 60만 1,376명 순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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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킹 여파에 SKT 시장 점유율, 처음으로 40% 아래로
    • 입력 2025-07-18 16:43:58
    • 수정2025-07-18 17:15:06
    IT·과학
대규모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SKT의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이 올해 5월 기준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월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과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를 보면, SKT 가입자 수는 2,249만 9.042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39.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4월 가입자 수 2,292만 4,260명에서 42만 5천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SKT가 시장 점유율 40%대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361만 780명(23.77%)과 1,113만 1,466명(19.45%)으로 4월 대비 각각 0.3% 포인트, 0.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999만 7,971명으로 4월보다 13만 5,997명 늘어 전체의 17.47%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4월 대규모 유심 해킹 사태 이후 SKT가 가입자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한 지난 14일까지 이 회사를 떠난 고객은 모두 83만 5,214명이며, 전체 가입자는 60만 1,376명 순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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