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맨 기성용’ 데뷔전 예고에 후끈! 상대는 옛 스승 포옛 감독?
입력 2025.07.18 (21:51)
수정 2025.07.18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포항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기성용이 내일 전북과의 K리그1 홈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 선덜랜드 시절 스승이었던 포옛 감독과의 맞대결이기도 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석 달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기성용이 내일 전북 전을 통해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옵니다.
대신, 서울이 아닌 포항 유니폼을 입고서입니다.
거물급 스타를 품게 된 포항 팬들의 열기는 이미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공식 입단 발표 후 2주 만에 기성용 유니폼만 1,100장이 팔렸고, 경기 이틀 전 이미 포항의 홈구장인 스틸야드는 올 시즌 첫 매진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기성용/포항 : "(전북 전이) 데뷔전이 된다고 하면 당연히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당연히 저도 그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요."]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오베르단이 퇴장을 당해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
중원에서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박태하 감독은 베테랑 기성용의 경험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기성용의 몸 상태가 좋다면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태하/포항 감독 :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기대하고 있고 선발이든 교체 멤버로든 출전시킬 (예정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바로 사제지간의 맞대결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시절 함께 했던 포옛 감독과 기성용이 K리그 무대에서 상대 팀으로 맞붙는 첫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거스 포옛/전북 감독 : "상대 팀으로 만나면 묘한 기분이 들 것 같아. 곧 만날 순간을 기대할게. 행운을 빌어. 우리랑 경기할 때만 빼고!"]
지는 법을 잊은 포옛 감독의 전북을 포항에서 새 둥지를 튼 기성용이 멈춰 세울 수 있을지, 영일만에서의 한판 승부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훈
포항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기성용이 내일 전북과의 K리그1 홈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 선덜랜드 시절 스승이었던 포옛 감독과의 맞대결이기도 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석 달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기성용이 내일 전북 전을 통해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옵니다.
대신, 서울이 아닌 포항 유니폼을 입고서입니다.
거물급 스타를 품게 된 포항 팬들의 열기는 이미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공식 입단 발표 후 2주 만에 기성용 유니폼만 1,100장이 팔렸고, 경기 이틀 전 이미 포항의 홈구장인 스틸야드는 올 시즌 첫 매진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기성용/포항 : "(전북 전이) 데뷔전이 된다고 하면 당연히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당연히 저도 그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요."]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오베르단이 퇴장을 당해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
중원에서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박태하 감독은 베테랑 기성용의 경험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기성용의 몸 상태가 좋다면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태하/포항 감독 :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기대하고 있고 선발이든 교체 멤버로든 출전시킬 (예정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바로 사제지간의 맞대결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시절 함께 했던 포옛 감독과 기성용이 K리그 무대에서 상대 팀으로 맞붙는 첫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거스 포옛/전북 감독 : "상대 팀으로 만나면 묘한 기분이 들 것 같아. 곧 만날 순간을 기대할게. 행운을 빌어. 우리랑 경기할 때만 빼고!"]
지는 법을 잊은 포옛 감독의 전북을 포항에서 새 둥지를 튼 기성용이 멈춰 세울 수 있을지, 영일만에서의 한판 승부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항맨 기성용’ 데뷔전 예고에 후끈! 상대는 옛 스승 포옛 감독?
-
- 입력 2025-07-18 21:51:34
- 수정2025-07-18 21:55:34

[앵커]
포항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기성용이 내일 전북과의 K리그1 홈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 선덜랜드 시절 스승이었던 포옛 감독과의 맞대결이기도 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석 달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기성용이 내일 전북 전을 통해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옵니다.
대신, 서울이 아닌 포항 유니폼을 입고서입니다.
거물급 스타를 품게 된 포항 팬들의 열기는 이미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공식 입단 발표 후 2주 만에 기성용 유니폼만 1,100장이 팔렸고, 경기 이틀 전 이미 포항의 홈구장인 스틸야드는 올 시즌 첫 매진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기성용/포항 : "(전북 전이) 데뷔전이 된다고 하면 당연히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당연히 저도 그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요."]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오베르단이 퇴장을 당해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
중원에서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박태하 감독은 베테랑 기성용의 경험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기성용의 몸 상태가 좋다면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태하/포항 감독 :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기대하고 있고 선발이든 교체 멤버로든 출전시킬 (예정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바로 사제지간의 맞대결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시절 함께 했던 포옛 감독과 기성용이 K리그 무대에서 상대 팀으로 맞붙는 첫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거스 포옛/전북 감독 : "상대 팀으로 만나면 묘한 기분이 들 것 같아. 곧 만날 순간을 기대할게. 행운을 빌어. 우리랑 경기할 때만 빼고!"]
지는 법을 잊은 포옛 감독의 전북을 포항에서 새 둥지를 튼 기성용이 멈춰 세울 수 있을지, 영일만에서의 한판 승부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훈
포항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기성용이 내일 전북과의 K리그1 홈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 선덜랜드 시절 스승이었던 포옛 감독과의 맞대결이기도 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석 달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기성용이 내일 전북 전을 통해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옵니다.
대신, 서울이 아닌 포항 유니폼을 입고서입니다.
거물급 스타를 품게 된 포항 팬들의 열기는 이미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공식 입단 발표 후 2주 만에 기성용 유니폼만 1,100장이 팔렸고, 경기 이틀 전 이미 포항의 홈구장인 스틸야드는 올 시즌 첫 매진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기성용/포항 : "(전북 전이) 데뷔전이 된다고 하면 당연히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당연히 저도 그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요."]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오베르단이 퇴장을 당해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
중원에서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박태하 감독은 베테랑 기성용의 경험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기성용의 몸 상태가 좋다면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태하/포항 감독 :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기대하고 있고 선발이든 교체 멤버로든 출전시킬 (예정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바로 사제지간의 맞대결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시절 함께 했던 포옛 감독과 기성용이 K리그 무대에서 상대 팀으로 맞붙는 첫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거스 포옛/전북 감독 : "상대 팀으로 만나면 묘한 기분이 들 것 같아. 곧 만날 순간을 기대할게. 행운을 빌어. 우리랑 경기할 때만 빼고!"]
지는 법을 잊은 포옛 감독의 전북을 포항에서 새 둥지를 튼 기성용이 멈춰 세울 수 있을지, 영일만에서의 한판 승부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훈
-
-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김화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