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여야 합의’ 채택…“재난 상황 감안”

입력 2025.07.18 (23:20) 수정 2025.07.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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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위원들의 질의와 후보자 답변을 바탕으로 위원장이 간사 협의를 통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 서범수 위원은 "후보자에 대해 더 숙의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극한 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이 진행 중임을 감안해 재난 안전 주무 부처인 장관 후보자에 대해 조속히 인사청문 안을 통과시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게 국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재난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장관이 되신다면 지공무사(지극히 공정해 사사로움이 없음)의 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여야가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에 이르면서, 지난해 12월8일 이상민 전 장관이 자진해서 사퇴한 뒤 7개월 넘게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행안부 장관 자리가 조만간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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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8 23:20:22
    • 수정2025-07-18 23:59:33
    정치
여야가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위원들의 질의와 후보자 답변을 바탕으로 위원장이 간사 협의를 통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 서범수 위원은 "후보자에 대해 더 숙의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극한 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이 진행 중임을 감안해 재난 안전 주무 부처인 장관 후보자에 대해 조속히 인사청문 안을 통과시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게 국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재난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장관이 되신다면 지공무사(지극히 공정해 사사로움이 없음)의 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여야가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에 이르면서, 지난해 12월8일 이상민 전 장관이 자진해서 사퇴한 뒤 7개월 넘게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행안부 장관 자리가 조만간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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