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도 대통령 특사단, 이재명 대통령 친서 전달…“협력 강화 희망”

입력 2025.07.19 (09:12) 수정 2025.07.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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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인도로 파견된 대통령 특사단이 이재명 대통령 친서를 각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추미애(단장)·최민희·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된 대통령 영국 특사단은 현지시각 17일 조나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한-영 관계 강화 뜻를 담은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특사단은 양국 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한 새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캐서린 웨스트 외교부 정무차관, 누스랏 가니 하원 선임 부의장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18일에는 버논 코커 국방부 국무상을 만나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인도 특사단도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특사단은 현지 한국 기업에 대한 인도 측의 지원을 당부했고, 방산·핵심기술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친서에 사의를 표하고,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이재명 대통령과 인상 깊은 만남을 가졌다며 이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특사단은 이후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교장관과 옴 비를라 하원의장을 면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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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9 09:12:24
    • 수정2025-07-19 09:21:33
    정치
영국과 인도로 파견된 대통령 특사단이 이재명 대통령 친서를 각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추미애(단장)·최민희·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된 대통령 영국 특사단은 현지시각 17일 조나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한-영 관계 강화 뜻를 담은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특사단은 양국 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한 새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캐서린 웨스트 외교부 정무차관, 누스랏 가니 하원 선임 부의장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18일에는 버논 코커 국방부 국무상을 만나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인도 특사단도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특사단은 현지 한국 기업에 대한 인도 측의 지원을 당부했고, 방산·핵심기술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친서에 사의를 표하고,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이재명 대통령과 인상 깊은 만남을 가졌다며 이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특사단은 이후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교장관과 옴 비를라 하원의장을 면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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