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열차운행 순차 재개…호남선·경부선 일부 구간 제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적 극한 호우로 중지되고 조정됐던 열차 운행을 오늘(19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라선, 장항선, 서해선, 충북선 전 구간이 정상 운행됩니다. 경부선 서울-부산 구간 고속열차(KTX)도 정상 운행 중입니다.

다만 계속 많은 비가 내려 시설물 점검에 어려움이 있는 호남선 고속열차 광주송정역에서 목포역 구간, 호남선 일반열차 익산역에서 목포역 구간 등은 열차 운행이 계속 중지됩니다.

아울러 경부선 동대구역-부산역 구간 일반열차, 경전선 마산역-광주역 구간 일반열차,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구간 모든 열차의 운행도 중지됩니다.

코레일은 피해 발생 구간은 긴급 복구작업을 시행했고, 운행 재개 전 시설물 점검과 시험 열차 투입을 통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호우 특보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일시 중지되거나 서행 운행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 전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88-7788)를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