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구속적부심 기각’에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

입력 2025.07.19 (13:46) 수정 2025.07.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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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윤 전 대통령이 “이제라도 사죄하고 성실하게 수사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특검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불법 계엄과 내란을 공모하고 실행에 가담한 대통령실 참모들, 국무위원들, 계엄군 지휘부, 내란 정당 역시 철저히 수사하고 단죄해야 한다”며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 민생경제를 망치고 민주주의와 헌정을 유린한 내란의 공범”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 세력 청산은 국민과의 약속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며 “헌정을 파괴한 세력을 단죄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내란의 씨앗이 자라날 뿐”이라고 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특검 수사 대상인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 대해서도 “대통령 부부 일가의 사익을 위해 권력을 동원해 국가 정책 결정 과정을 무력화한 대표적 권력형 비리”라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국민께 사죄하고 그 진실을 고백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도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향한 맹목적 충성과 방탄에 책임을 지고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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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9 13:46:53
    • 수정2025-07-19 14:01:20
    정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윤 전 대통령이 “이제라도 사죄하고 성실하게 수사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특검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불법 계엄과 내란을 공모하고 실행에 가담한 대통령실 참모들, 국무위원들, 계엄군 지휘부, 내란 정당 역시 철저히 수사하고 단죄해야 한다”며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 민생경제를 망치고 민주주의와 헌정을 유린한 내란의 공범”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 세력 청산은 국민과의 약속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며 “헌정을 파괴한 세력을 단죄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내란의 씨앗이 자라날 뿐”이라고 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특검 수사 대상인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 대해서도 “대통령 부부 일가의 사익을 위해 권력을 동원해 국가 정책 결정 과정을 무력화한 대표적 권력형 비리”라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국민께 사죄하고 그 진실을 고백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도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향한 맹목적 충성과 방탄에 책임을 지고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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