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산청 주민 대피령…이 시각 경남
입력 2025.07.19 (14:54)
수정 2025.07.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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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사흘동안 최대 500mm가 넘는 비가 내린 경남에는 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남 합천과 산청 등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석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경남 합천군은 오늘(19일) 오전 11시 50분쯤 합천읍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합천읍 인근 하천 4곳이 범람하면서 합천읍 일대에서 침수가 발생했습니다.
합천읍 전체 인구는 약 만 천 명 정도입니다.
산청군도 오늘 오후 1시 50분쯤 모든 군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침수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청군의 낙동강 지류인 경호교 지점에도 홍수경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25분, 산청군에 대한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특히, 소방당국은 산청군 산청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인명 피해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진주시 명석면 외율과 내율마을의 하천이 범람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함양군 월평저수지가 범람 위험에 놓여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경남에는 사흘 동안 산청 시천 742.5, 지리산 718, 합천 삼가면 651mm 등 많은 비가 내린 데다가,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고성 등 시군 14곳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 4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피해가 속출하자 경상남도와 각 지자체는 공무원들을 동원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최대 200mm 비가 예보된 상황이어서 비가 얼마나 더 오는지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또, 산청과 의령, 진주에 산사태경보가, 양산과 합천, 함양, 밀양, 거창, 창녕에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
지난 사흘동안 최대 500mm가 넘는 비가 내린 경남에는 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남 합천과 산청 등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석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경남 합천군은 오늘(19일) 오전 11시 50분쯤 합천읍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합천읍 인근 하천 4곳이 범람하면서 합천읍 일대에서 침수가 발생했습니다.
합천읍 전체 인구는 약 만 천 명 정도입니다.
산청군도 오늘 오후 1시 50분쯤 모든 군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침수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청군의 낙동강 지류인 경호교 지점에도 홍수경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25분, 산청군에 대한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특히, 소방당국은 산청군 산청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인명 피해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진주시 명석면 외율과 내율마을의 하천이 범람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함양군 월평저수지가 범람 위험에 놓여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경남에는 사흘 동안 산청 시천 742.5, 지리산 718, 합천 삼가면 651mm 등 많은 비가 내린 데다가,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고성 등 시군 14곳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 4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피해가 속출하자 경상남도와 각 지자체는 공무원들을 동원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최대 200mm 비가 예보된 상황이어서 비가 얼마나 더 오는지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또, 산청과 의령, 진주에 산사태경보가, 양산과 합천, 함양, 밀양, 거창, 창녕에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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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흘동안 최대 500mm가 넘는 비가 내린 경남에는 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남 합천과 산청 등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석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경남 합천군은 오늘(19일) 오전 11시 50분쯤 합천읍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합천읍 인근 하천 4곳이 범람하면서 합천읍 일대에서 침수가 발생했습니다.
합천읍 전체 인구는 약 만 천 명 정도입니다.
산청군도 오늘 오후 1시 50분쯤 모든 군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침수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청군의 낙동강 지류인 경호교 지점에도 홍수경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25분, 산청군에 대한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특히, 소방당국은 산청군 산청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인명 피해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진주시 명석면 외율과 내율마을의 하천이 범람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함양군 월평저수지가 범람 위험에 놓여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경남에는 사흘 동안 산청 시천 742.5, 지리산 718, 합천 삼가면 651mm 등 많은 비가 내린 데다가,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고성 등 시군 14곳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 4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피해가 속출하자 경상남도와 각 지자체는 공무원들을 동원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최대 200mm 비가 예보된 상황이어서 비가 얼마나 더 오는지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또, 산청과 의령, 진주에 산사태경보가, 양산과 합천, 함양, 밀양, 거창, 창녕에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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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흘동안 최대 500mm가 넘는 비가 내린 경남에는 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남 합천과 산청 등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석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경남 합천군은 오늘(19일) 오전 11시 50분쯤 합천읍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합천읍 인근 하천 4곳이 범람하면서 합천읍 일대에서 침수가 발생했습니다.
합천읍 전체 인구는 약 만 천 명 정도입니다.
산청군도 오늘 오후 1시 50분쯤 모든 군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침수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청군의 낙동강 지류인 경호교 지점에도 홍수경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25분, 산청군에 대한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특히, 소방당국은 산청군 산청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인명 피해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진주시 명석면 외율과 내율마을의 하천이 범람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함양군 월평저수지가 범람 위험에 놓여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경남에는 사흘 동안 산청 시천 742.5, 지리산 718, 합천 삼가면 651mm 등 많은 비가 내린 데다가,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고성 등 시군 14곳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 4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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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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