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연휴, 마음까지 따뜻한 설
입력 2006.01.28 (21:4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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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 첫날 날씨도 포근했습니다만, 외로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행사들로 마음까지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날, 새해 소망을 담은 방패연과 가오리연이 하늘을 가릅니다.
가족끼리 투호 놀이도 하고 아이들은 팽이치기에 빠집니다.
잔 불에 구운 고구마를 나눠 먹고 직접 떡메를 쳐서 인절미도 만듭니다.
아슬아슬 외줄타기 공연엔 모두가 가슴 졸이고 광대의 너스레에는 웃음보를 터뜨립니다.
독거노인과 노인들을 위해 떡국 잔치가 열렸습니다.
한 국자 한 국자 떡국을 퍼담는 손길에도, 한술 한술 뜨는 숟가락에도 정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 정덕수(독거 노인): "너무 고마워서...고향에 안 가고 우리 찾아주는 거 정말 힘든데, 너무 감사하죠"
베트남과 캄보디아, 몽골 출신 등 외국인 노동자 백여 명은 고향 대신 한국의 전통 민속마을을 찾았습니다.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던 이들도 제기를 차고 농악대와 어울리면서 한국 명절에 흠뻑 젖어들었습니다.
<인터뷰>공완러시(캄보디아 노동자): "전통 놀이 함께 하는 걸 보니 캄보디아와는 달라 새롭고 재미있다"
포근한 날씨만큼 푸근한 설 연휴 첫날이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설 연휴 첫날 날씨도 포근했습니다만, 외로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행사들로 마음까지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날, 새해 소망을 담은 방패연과 가오리연이 하늘을 가릅니다.
가족끼리 투호 놀이도 하고 아이들은 팽이치기에 빠집니다.
잔 불에 구운 고구마를 나눠 먹고 직접 떡메를 쳐서 인절미도 만듭니다.
아슬아슬 외줄타기 공연엔 모두가 가슴 졸이고 광대의 너스레에는 웃음보를 터뜨립니다.
독거노인과 노인들을 위해 떡국 잔치가 열렸습니다.
한 국자 한 국자 떡국을 퍼담는 손길에도, 한술 한술 뜨는 숟가락에도 정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 정덕수(독거 노인): "너무 고마워서...고향에 안 가고 우리 찾아주는 거 정말 힘든데, 너무 감사하죠"
베트남과 캄보디아, 몽골 출신 등 외국인 노동자 백여 명은 고향 대신 한국의 전통 민속마을을 찾았습니다.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던 이들도 제기를 차고 농악대와 어울리면서 한국 명절에 흠뻑 젖어들었습니다.
<인터뷰>공완러시(캄보디아 노동자): "전통 놀이 함께 하는 걸 보니 캄보디아와는 달라 새롭고 재미있다"
포근한 날씨만큼 푸근한 설 연휴 첫날이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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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한 연휴, 마음까지 따뜻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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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1-28 21:16:2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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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날씨도 포근했습니다만, 외로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행사들로 마음까지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날, 새해 소망을 담은 방패연과 가오리연이 하늘을 가릅니다.
가족끼리 투호 놀이도 하고 아이들은 팽이치기에 빠집니다.
잔 불에 구운 고구마를 나눠 먹고 직접 떡메를 쳐서 인절미도 만듭니다.
아슬아슬 외줄타기 공연엔 모두가 가슴 졸이고 광대의 너스레에는 웃음보를 터뜨립니다.
독거노인과 노인들을 위해 떡국 잔치가 열렸습니다.
한 국자 한 국자 떡국을 퍼담는 손길에도, 한술 한술 뜨는 숟가락에도 정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 정덕수(독거 노인): "너무 고마워서...고향에 안 가고 우리 찾아주는 거 정말 힘든데, 너무 감사하죠"
베트남과 캄보디아, 몽골 출신 등 외국인 노동자 백여 명은 고향 대신 한국의 전통 민속마을을 찾았습니다.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던 이들도 제기를 차고 농악대와 어울리면서 한국 명절에 흠뻑 젖어들었습니다.
<인터뷰>공완러시(캄보디아 노동자): "전통 놀이 함께 하는 걸 보니 캄보디아와는 달라 새롭고 재미있다"
포근한 날씨만큼 푸근한 설 연휴 첫날이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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