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집중호우에 사망 14명·실종 12명…시설 피해 4,100여건

입력 2025.07.20 (01:48) 수정 2025.07.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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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1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오늘(20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산사태가 난 경남 산청에서 8명이 숨지는 등 전국에서 집중 호우로 14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12명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4명, 산청에서 6명 등입니다.

중대본은 산청군을 포함한 경남 지역에서는 현장 구조·구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총 9,690여세대, 1만 3,2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3천8백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거주시설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설 피해는 총 4,150여 건으로, 시간이 갈수록 집계되는 피해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 1,920건과 사유 시설 2,230여 건이 침수와 붕괴 등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집중호우 여파로 열차와 항공 등 교통편의 통제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대본은 오늘부터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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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0 01:48:15
    • 수정2025-07-20 13:46:53
    사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1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오늘(20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산사태가 난 경남 산청에서 8명이 숨지는 등 전국에서 집중 호우로 14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12명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4명, 산청에서 6명 등입니다.

중대본은 산청군을 포함한 경남 지역에서는 현장 구조·구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총 9,690여세대, 1만 3,2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3천8백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거주시설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설 피해는 총 4,150여 건으로, 시간이 갈수록 집계되는 피해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 1,920건과 사유 시설 2,230여 건이 침수와 붕괴 등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집중호우 여파로 열차와 항공 등 교통편의 통제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대본은 오늘부터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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