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금 우리나라가 앓고 있는 관세 문제가 이 APEC을 통해서 완벽하게 깨끗하게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이 나오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상의 하계 포럼 중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로 48회째인 이번 포럼은 10월에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100여 일 앞두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최 회장은 APEC의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할지 묻는 질문에 “물리적인 건 어떻게든 맞춰낼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실제로 우리가 APEC을 통해 어떤 것을 얻고 싶은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문제가 풀린다면 일단 당장의 위협이나 우리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이 완화돼 좋은 사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이 수백조 원의 펀드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용을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최 회장은 “550조 원을 펀드로 조성해 달라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면), 언제까지인지, 첫해에는 얼마고 앞으로는 어떻게 가는데 이 펀드는 도대체 누가 운영하는 건지가 불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뭔가를 많이 투자해달라는 메시지인 것만은 저도 인정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거나 말한 속성은 무엇인가, 진의를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 회장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개정이 되면 할 수 없다”면서 “개정이 필요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그렇게 개정한다고 하면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심증적으로야 천천히 하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계속할 수는 있겠다”며 “재계 쪽에서는 이건 들어주되 다른 것을 풀어줘서 그게 재계 전체로도 더 나아진다고 생각하면 다른 것도 또 바뀌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성장도 필요하다고, 친기업 정부라고 계속 강조하는데 (기업에) 나쁜 것만 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일 경제협력에 대해선 여태껏 해보지 않았던 시도를 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한일 협력보다)더 좋은 옵션이 있으면 저희도 택한다”면서도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습니까?’ (라는 질문에) 이대로 괜찮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여태까지 해보지 않았던 다른 옵션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데이터며 갖고 있는 산업의 제조가 사이즈가(한국과 비교가) 안 된다”며 “AI(인공지능)를 잘하기 위해서라도 일본과는 손을 잡고 서로 데이터 교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조업 위기와 관련해선 AI와 연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최 회장은 “제조업을 보면서 잃어버린 10년을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전략의 부재다. 너무 근거 없는 낙관론 형태들이 많은데, 지금은 AI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로 우리가 다시 제조업을 일으키지 못하면 우리 제조업은 불행히도 향후 10년 후면 상당 부분 퇴출당할 것”이라며 “그래서 이번에 AI로 걸 수밖에는 도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업계와 관련해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양극단으로 갈라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 회장은 “AI화에 들어가는 그런 칩들은 사이클이 다르다”면서 “여태까지 썼던 범용 컴퓨터나 헤드셋에 들어갔던 제품, 클라우드 컴퓨터에 들어갔던 서버에 썼던 제품 형태의 레거시 제품들과 AI 형에 들어갔던 것하고는 상당히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들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장남 최재원 씨가 최근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입사한 것과 관련해선 “밖에서 보면 이게 후계 수업이다, 아니다 이야기하는데 본인이 원했다”며 “그래서 제가 ‘그래, 그럼 가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상의 하계 포럼 중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로 48회째인 이번 포럼은 10월에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100여 일 앞두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최 회장은 APEC의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할지 묻는 질문에 “물리적인 건 어떻게든 맞춰낼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실제로 우리가 APEC을 통해 어떤 것을 얻고 싶은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문제가 풀린다면 일단 당장의 위협이나 우리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이 완화돼 좋은 사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이 수백조 원의 펀드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용을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최 회장은 “550조 원을 펀드로 조성해 달라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면), 언제까지인지, 첫해에는 얼마고 앞으로는 어떻게 가는데 이 펀드는 도대체 누가 운영하는 건지가 불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뭔가를 많이 투자해달라는 메시지인 것만은 저도 인정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거나 말한 속성은 무엇인가, 진의를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 회장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개정이 되면 할 수 없다”면서 “개정이 필요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그렇게 개정한다고 하면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심증적으로야 천천히 하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계속할 수는 있겠다”며 “재계 쪽에서는 이건 들어주되 다른 것을 풀어줘서 그게 재계 전체로도 더 나아진다고 생각하면 다른 것도 또 바뀌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성장도 필요하다고, 친기업 정부라고 계속 강조하는데 (기업에) 나쁜 것만 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일 경제협력에 대해선 여태껏 해보지 않았던 시도를 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한일 협력보다)더 좋은 옵션이 있으면 저희도 택한다”면서도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습니까?’ (라는 질문에) 이대로 괜찮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여태까지 해보지 않았던 다른 옵션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데이터며 갖고 있는 산업의 제조가 사이즈가(한국과 비교가) 안 된다”며 “AI(인공지능)를 잘하기 위해서라도 일본과는 손을 잡고 서로 데이터 교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조업 위기와 관련해선 AI와 연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최 회장은 “제조업을 보면서 잃어버린 10년을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전략의 부재다. 너무 근거 없는 낙관론 형태들이 많은데, 지금은 AI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로 우리가 다시 제조업을 일으키지 못하면 우리 제조업은 불행히도 향후 10년 후면 상당 부분 퇴출당할 것”이라며 “그래서 이번에 AI로 걸 수밖에는 도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업계와 관련해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양극단으로 갈라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 회장은 “AI화에 들어가는 그런 칩들은 사이클이 다르다”면서 “여태까지 썼던 범용 컴퓨터나 헤드셋에 들어갔던 제품, 클라우드 컴퓨터에 들어갔던 서버에 썼던 제품 형태의 레거시 제품들과 AI 형에 들어갔던 것하고는 상당히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들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장남 최재원 씨가 최근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입사한 것과 관련해선 “밖에서 보면 이게 후계 수업이다, 아니다 이야기하는데 본인이 원했다”며 “그래서 제가 ‘그래, 그럼 가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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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APEC 통해 관세 깨끗이 해결할 방안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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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0 12:00:44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금 우리나라가 앓고 있는 관세 문제가 이 APEC을 통해서 완벽하게 깨끗하게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이 나오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상의 하계 포럼 중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로 48회째인 이번 포럼은 10월에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100여 일 앞두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최 회장은 APEC의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할지 묻는 질문에 “물리적인 건 어떻게든 맞춰낼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실제로 우리가 APEC을 통해 어떤 것을 얻고 싶은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문제가 풀린다면 일단 당장의 위협이나 우리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이 완화돼 좋은 사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이 수백조 원의 펀드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용을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최 회장은 “550조 원을 펀드로 조성해 달라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면), 언제까지인지, 첫해에는 얼마고 앞으로는 어떻게 가는데 이 펀드는 도대체 누가 운영하는 건지가 불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뭔가를 많이 투자해달라는 메시지인 것만은 저도 인정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거나 말한 속성은 무엇인가, 진의를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 회장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개정이 되면 할 수 없다”면서 “개정이 필요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그렇게 개정한다고 하면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심증적으로야 천천히 하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계속할 수는 있겠다”며 “재계 쪽에서는 이건 들어주되 다른 것을 풀어줘서 그게 재계 전체로도 더 나아진다고 생각하면 다른 것도 또 바뀌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성장도 필요하다고, 친기업 정부라고 계속 강조하는데 (기업에) 나쁜 것만 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일 경제협력에 대해선 여태껏 해보지 않았던 시도를 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한일 협력보다)더 좋은 옵션이 있으면 저희도 택한다”면서도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습니까?’ (라는 질문에) 이대로 괜찮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여태까지 해보지 않았던 다른 옵션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데이터며 갖고 있는 산업의 제조가 사이즈가(한국과 비교가) 안 된다”며 “AI(인공지능)를 잘하기 위해서라도 일본과는 손을 잡고 서로 데이터 교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조업 위기와 관련해선 AI와 연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최 회장은 “제조업을 보면서 잃어버린 10년을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전략의 부재다. 너무 근거 없는 낙관론 형태들이 많은데, 지금은 AI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로 우리가 다시 제조업을 일으키지 못하면 우리 제조업은 불행히도 향후 10년 후면 상당 부분 퇴출당할 것”이라며 “그래서 이번에 AI로 걸 수밖에는 도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업계와 관련해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양극단으로 갈라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 회장은 “AI화에 들어가는 그런 칩들은 사이클이 다르다”면서 “여태까지 썼던 범용 컴퓨터나 헤드셋에 들어갔던 제품, 클라우드 컴퓨터에 들어갔던 서버에 썼던 제품 형태의 레거시 제품들과 AI 형에 들어갔던 것하고는 상당히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들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장남 최재원 씨가 최근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입사한 것과 관련해선 “밖에서 보면 이게 후계 수업이다, 아니다 이야기하는데 본인이 원했다”며 “그래서 제가 ‘그래, 그럼 가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상의 하계 포럼 중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로 48회째인 이번 포럼은 10월에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100여 일 앞두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최 회장은 APEC의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할지 묻는 질문에 “물리적인 건 어떻게든 맞춰낼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실제로 우리가 APEC을 통해 어떤 것을 얻고 싶은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문제가 풀린다면 일단 당장의 위협이나 우리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이 완화돼 좋은 사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이 수백조 원의 펀드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용을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최 회장은 “550조 원을 펀드로 조성해 달라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면), 언제까지인지, 첫해에는 얼마고 앞으로는 어떻게 가는데 이 펀드는 도대체 누가 운영하는 건지가 불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뭔가를 많이 투자해달라는 메시지인 것만은 저도 인정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거나 말한 속성은 무엇인가, 진의를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 회장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개정이 되면 할 수 없다”면서 “개정이 필요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그렇게 개정한다고 하면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심증적으로야 천천히 하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계속할 수는 있겠다”며 “재계 쪽에서는 이건 들어주되 다른 것을 풀어줘서 그게 재계 전체로도 더 나아진다고 생각하면 다른 것도 또 바뀌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성장도 필요하다고, 친기업 정부라고 계속 강조하는데 (기업에) 나쁜 것만 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일 경제협력에 대해선 여태껏 해보지 않았던 시도를 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한일 협력보다)더 좋은 옵션이 있으면 저희도 택한다”면서도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습니까?’ (라는 질문에) 이대로 괜찮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여태까지 해보지 않았던 다른 옵션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데이터며 갖고 있는 산업의 제조가 사이즈가(한국과 비교가) 안 된다”며 “AI(인공지능)를 잘하기 위해서라도 일본과는 손을 잡고 서로 데이터 교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조업 위기와 관련해선 AI와 연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최 회장은 “제조업을 보면서 잃어버린 10년을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전략의 부재다. 너무 근거 없는 낙관론 형태들이 많은데, 지금은 AI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로 우리가 다시 제조업을 일으키지 못하면 우리 제조업은 불행히도 향후 10년 후면 상당 부분 퇴출당할 것”이라며 “그래서 이번에 AI로 걸 수밖에는 도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업계와 관련해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양극단으로 갈라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 회장은 “AI화에 들어가는 그런 칩들은 사이클이 다르다”면서 “여태까지 썼던 범용 컴퓨터나 헤드셋에 들어갔던 제품, 클라우드 컴퓨터에 들어갔던 서버에 썼던 제품 형태의 레거시 제품들과 AI 형에 들어갔던 것하고는 상당히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들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장남 최재원 씨가 최근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입사한 것과 관련해선 “밖에서 보면 이게 후계 수업이다, 아니다 이야기하는데 본인이 원했다”며 “그래서 제가 ‘그래, 그럼 가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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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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